2년째 자취중인데 본가로 들어갈까 고민됨

직장 때문에 자취중인데 자취하니까 확실히 돈이 너무 많이 새나감..
식비에 월세에 이것저것 체감상 월에 백만원은 깨지는듯

본가 들어갔을때 장점은

1.돈이 많이 세이브 됨
2.전체적으로 생활이 좀 더 안정됨. 아무래도 혼자 사니까 자기 관리하기 어렵드라.. 건강 챙기기도 빡시고

단점은
1. 결혼 등등 잔소리..
2. 출퇴근시간. 지금은 외근 멀리나가도 어지간하면 왕복 두시간 컷인데 본가 가면 세시간에서 최대 네시간 예상됨

그리고 부수적인 것들중엔 본가는 도시고 자취하는곳은 시골이라 사람 만나거나 취미,문화생활 즐기는게 본가가 압도적으로 좋음
대신 본가에 들어가면.. 내 ㅇㄴㅎ과는 헤어져야겠지..ㅠㅠ 이것도 의외로 마음에 크게 걸림.. 이젠 이거 없는 해피타임은 상상할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