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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떡해야함. (장문)

lE19LvF5 10 212 0
중학생때 친구에 친구로 잠깐 봤었던 A라는 사람이 있는데
번호만 있고 근 10년 동안 연락 단한번도 안했음
친구도 아니고 사실상 남.

이 사람이 며칠전 B(모르는 사람)과 문자메세지 단체채팅방을 파서
영문을 알수없는 개소리를 하는데
내용이 누구 보x구녕 쑤신 ~ 하고 상대방과 서로 욕을 하고 b는 나갔음

내가 ?를 치니
A: 뭐하고 지내? 이렇게 말하고
여자 연예인 사진을 수십통씩 올림

이어 전화가 오길래 받으니
내 입장에선 목소리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니
요즘뭐하냐 물었음
그러니까 본인이 먼저 물었다며 욕을함.

나는 뭔가 이상하다 생각해서 끊고
캠같은거 찍혔거나, 해킹당했구나 생각하고 끊음.

이후 중학교 친구중 발이 넓은 친구한테 전화해서 알아봐달라 하니
B라는 친구랑 a랑 싸우고 절교하고 수신차단을 했는데
a가 전직장동료, 교류가 없는 사람 등을 문자 그룹채팅에 끼워넣어서
b에게 욕을함.
(번호를 수신차단해도 그룹채팅방으로 만들면 계속 가능한 점을 악용)
B의 말에 의하면 a는 정신병도 있고 평소에 사람을 죽인다 말하고 다녔다함.

A에게 전화가 계속오길래 그냥 수신차단을 함.

그리고 매일 하루에 몇번씩 b와 모르는 번호들과 함께 a의 기괴한 사진을 (ex 위를 향에 목젖이 드러나게 입을 벌리고 이상한 모양을 눈을한채로 위에서 찍은 사진) 채팅방에 올림.

나 역시 a의 번호 수신차단에 연락처 번호 삭제까지 다해봤지만
그룹채팅방을 만드는건 손쓸 수 없는상황

나에 대한 욕을 한적은 없음.
얘기 들어보니 지금도 중학생때 살던곳에 거주중인거 같음.
난 기억력이 좋아서 단한번 갔던 a의 집위치도 정확히 기억하고
애초에 그만해라 말해서 될것도 아닌거같고
집 찾아가서 가족들한테라도 알려야 하지않나 싶어
친구들한테 말해보니 미친놈이랑 엮이지 말란 충고

그럼 이게 고소가 되나?

일단 제풀에 지칠때까지 한달쯤 기다려 볼생각.

10 Comments
lE19LvF5 2021.09.18 07:36  
개내 집 쳐들어가서 부모한테 보여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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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NFAexh 2021.09.18 08:31  
글 가독성 ㅈ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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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YmloAy 2021.09.18 08:51  
3줄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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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qCAKn3 2021.09.18 08:56  
건들지말고 무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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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HiZojK 2021.09.18 09:00  
절대 엮이지 말고 무시해
지인의 지인이 조현병 있어서 트럼프가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하나는 외계인이라는 둥 그런 소리 하고 다니더라
그정도면 가족도 알고있을테니 나서지말고 그냥 무시해 제바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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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19LvF5 2021.09.18 09:30  
[@yLHiZojK] 다들 같은 의견이네 무시가 답이다
xBtGKsjl 2021.09.18 09:16  
무시가 나을듯 미친놈이랑 엮여서 좋응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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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19LvF5 2021.09.18 09:33  
[@xBtGKsjl] 스트레스 ㅜ
lE19LvF5 2021.09.18 09:44  
아 해결했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NfcEpFJ8 2021.09.18 15:34  
[@lE19LvF5] 어떻게 해결봄?
죽탱이 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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