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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쩌다 이렇게 개인주의 성향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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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닐 시절에 일이 매우 바빳을때가있음.


새로온 신입들이 진땀빼고있길래 


힘들지? 조금만 고생하면 끝난다 머 이런 격려의 말을 자주 해줬음. 물론 진심은 아님.


프로젝트 끝나고 너무 고마웠다고 그러더라.



근데 반대로 난 내가 ㅈ빠지게 바쁠때 선배가 저런말하면 겉으로는 예 감사합니다 ^^ 라곤 하지만 


전혀 위안이 안된다 쓸대없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있는 올림픽, 또는 지난 월드컵이나 기타등등 난 우리나라를 응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메달을 따도 나의 인생은 바뀌질 않으니까.



민감한 얘기지만 대선도 그렇다. 누가되던 상관없다. 


투표는 한다. 그것은 국민의 의무이니까. 욕먹겠지만 난 이명박을 지지했다.


그로인해 내 삶의 편안함이 조금은 체감이 됬으니까. 그가 사기를 치던 4대강으로 세금을 낭비하던 내알빠 없다.





남여사이도 그렇다. 잘 맞는사람은 오래 만난다.


2명의 여자와 오래 연애했는데. 한명은 나랑 비슷한 성향이었고, 

한명은 나에게 모두 맞춰주는 성격이었다. 결과는 둘다 헤어지긴했다. 


물론 이런 개인적인(이기적인) 성향을 숨기고 만나면 누구든 잘 만나긴한다. 하지만 오래가질 못할뿐.



연인끼리의 따듯한 격려의말을 잘 못한다. 낯간지럽달까?. 물론 억지로는 종종한다.



냉정한편이다. 허무맹랑한 목표는 잡지않는다.


무었이됬던 안된다라고 판단이 서면 뒤도 안돌아보고 포기한다.


끈기가 부족하거나 설렁설렁하다 안되면 포기하는게 아니고 개인적인 판단이서면, 그때가서야 포기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싶진 않다. 하지만 남을 도와주고 싶지도 않다.


길에 누가 쓰러져 있으면 절대 먼저 다가가지않는다. 신고는 해준다.


만약 그 누군가가 죽게된다면 그의 가족들은 날 원망하겠지??.



예전에 어머님이 갑작스럽게 뇌출혈이 와서 지하철에서 쓰러진적이 있다.


누군가의 신고로 무사히 병원에 가셨다. 물론 고마운일이지만 


만약 지하철이 아닌 인적이 드문 골목에 나같은 사람이 신고조차 안해주고 그냥 지나친다?.


부모님이 잘못되면 당연히 슬프고 속상한 일이지만. 그냥 지나친 그 사람을 원망하진 않을꺼 같다.



회사 생활은 곧잘 했다.  왜냐면 항상 가면을 쓰고있으니까. 하지만 가면도 오래쓰면 헤지고 닳기 마련.


오래 일하다보니 파트너쉽은 다소 떨어지긴했지만 업무에 대한 아웃풋으로 인정받았다.



자주보는 친구들은 10명도있다.


서로 부모님의 장지까지 매줄정도의 우정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내 별명은 냉삼이다.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ㅅㄲ라고 그런다.




5 Comments
ouow0C6a 2021.08.01 16:19  
ㅈㄴ오글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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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DLAluS 2021.08.01 17:14  
뭘 타고난거지 길게 똥을 싸재끼고 있어 니 성격이 그런거지 어쩌겠냐 

니가 그래서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개선의 의지가 있어서 글을 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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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ZgQYs2x 2021.08.01 17:32  
김씨 주잡싸지말고 철근이나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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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y4zrAZ 2021.08.01 17:37  
거 형님 저녁으로 냉삼이나 처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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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yT6Jh5 2021.08.01 17:54  
[@Zay4zrAZ] 냉삼은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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