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파 인데 프랑스어 못하면 뭐라고 생각함?
프랑스에서 예술 공부 3년차 하고 있는데
사실 유럽쪽 사립대학교들은 영어로 진행하는코스가 있어서 영어만 잘하면 그나라 언어 몰라도 학교 입학해서 수업듣고 졸업은 가능함
그래서 학교에 오는 한국 애들중에 80%는 다 영어코스 선택해서 옴... 졸업때 까지 프랑스어 기본 인사말 정도나 알지 일상 회화도 못함.
나는 언어 준비만 2년은 해가서 할줄 아는 상태로 입학하고 현지 언어로만 골라서 수업 듣고 입학 후에도 언어 공부는 계속 함
애들한테 왜 안하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영어 하니깐 그냥 필요 없다고 안한다고 함... 친구 사귀는 것도 영어권 외국인들 이랑이나 친구할수 있지 현지인 들이랑은 못친해짐 (유럽 애들 은근 영어못함)
그 나라에서는 그 나라 언어를 써야 지들한테 기회가 온다는걸 생각 안, 못하고 있음 스테이지 인턴 이런거 회사에서 1순위로 보는게 외국인 한테는 언어임 언어 못하면 기회조차 못잡음 그러다 대학교 졸업하고 부랴부랴 어학원 등록해서 시간 까먹는 애들 많음.
여기계신 한국 어른들이 요즘 애들 언어 안해서 온다고 좀 못마땅해 하시는데 진짜 그럴만함...
앞으로 무슨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사회 나가서 본인이 프랑스 유학파라고 해놓고서 프랑스어 한마디도 못하면 무슨 신뢰나 진정성을 가질수 있나 싶은데
형들이 같이 일하는 입장이거나 클라이언트 입장이라면 외국 유학파 라면서 그나라 말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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