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시민권 도전 2일차

벨가누스 패턴이 점점 읽혀져 간다

아무리 읽혀져도 이동기 개같은 블래스터라 결국 어느정도 쉴드로 쳐맞을 각오 하고 덤벼야 한다

오늘은 드디어 피자까지 갔다 피자 보기도 전에 뒤졌던 어제의 나를 기억하며 드디어 끝이 보인다는 방심을 한 순간

0.5초의 방심에 사망했다.....

피자 패턴이 이렇게나 빠를줄이야...... 내가 왜 미쳤다고 블래스터를 했을까 ㅠㅜ

남은 목숨은 이제 딱 하나 

그래 어차피 암흑 권능 두번이나 중첩됐었잖아 차라리 리셋되니까 좋아

살아나자 마자 쉴드 키고 딜싸이클을 돌린다 

뒤져라!! 뒤져라!! 개쉐끼야!!! 모니터를 향해 욕했는데 이게 들린건지 더 미친듯이 발광한다 

그래 니가 발광하면 할수록 그 끝이 온거다 이제 몇방 안 남았다 

벨가누스가 백 덤블링을 시작한다

그래 피자구나ㅋㅋㅋ 예상하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신속로브를 챙겼지 드디어 끝이다 생각하면서

단축키 1번을 누르는 순간 아뿔싸...... 1번은 페로몬 폭탄이었다...... 하아....... 오늘도 결국 시민권은 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