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돈을 못쓰겟다

어렸을때 집이 가난해서 부모님이 자식한테 돈을 안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어디가서 돈쓰는것도 싫어햇다
다커서 내돈으로 정신상담 받으러 다니는데 비싸서 당분간 돈못준다고 하니까 그만다니고 돈달라고 함
지금은 결혼해서 집이랑 잘연락안하고 사는데 돈을 쓸데 쓰지를 못하겟다
남한테 쓸데 쓰는거나 가족한테  쓰는건 신경안쓰고 쓴다 어렸을때 욕먹은거 땜에 이제는 쓸데씀
문제는 나한테 돈을 못쓰겟어 옷도 못사겟고 취미갖고 싶어도 나한테 쓰는게 너무 아까움 병원도 몇천원이 아까워서 가족중에 나만 건강검진 안함
이게 고치고 싶은데 고처지지가 않네 아내도 자신한테 쓰고살라고 머라하는데 못쓰겟음
어렸을때 돈으로 욕먹던게 남아서 그런가..그냥 답답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