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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취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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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건가 싶다. 아버지 밑에서 목수일 배울까 하다가도

재수해서 서울로 대학 왔는데 취직 실패해서 도망가는 패배자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상한 자존심이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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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XMInAtzS  
대겹 12년차 마흔 아재임. 연봉 영끌 1억이고...
직장생활 딱 10년 남았다고 생각하고 제2 인생 진로 설계중임...
집 사느라 빚도 많고, 아이도 아직 너무 어린데 직장 퇴직해도 애가 대학가기 전이라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임.
요즘 50대면 너무 젊죠. 직장 생활하면 그 나이에 나와야 합니다.

장인어른이 이발소 하시는데, 칠순이 지났음에서 월500~600씩 버십니다.
물론 동종에서 잘 버는 편이지만, 고민이 많은 지금 장인어른이 내 최대 롤모델임.
아무리 생각해도 기술이 짱임.
월급쟁이는 어차피 월급쟁이고 사무실 앉아서 중~장년까진 그럴듯해 보일지 몰라도
회사 나서는 순간 알몸이나 다름없음.
7 Comments
4VgMwQdr 2021.04.16 18:10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취직이 꼭 답이란법은 없음 최선의 선택을 하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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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j6dqAM 2021.04.16 18:10  
아버지일은 최후의보루로 두고 (요즘 일잘하는 젊은목수 대우 좋다) 취직해서 여기저기 일해보는걸 추천한다 정 안맞으면 아부지 따라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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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f3ZieO 2021.04.16 18:42  
목수해서 너만의 스타일로 작품 및 가구들 생산
대한민국 명장 or 연매출 몇십억 찍는 회사 만들어낸다면?
취직실패한 패배자같음?

뭘 하든 니 하는거에 따라 다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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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OKuh2o 2021.04.16 18:54  
목수 미래 유망직종 탑20안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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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InAtzS 2021.04.16 18:54  
대겹 12년차 마흔 아재임. 연봉 영끌 1억이고...
직장생활 딱 10년 남았다고 생각하고 제2 인생 진로 설계중임...
집 사느라 빚도 많고, 아이도 아직 너무 어린데 직장 퇴직해도 애가 대학가기 전이라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임.
요즘 50대면 너무 젊죠. 직장 생활하면 그 나이에 나와야 합니다.

장인어른이 이발소 하시는데, 칠순이 지났음에서 월500~600씩 버십니다.
물론 동종에서 잘 버는 편이지만, 고민이 많은 지금 장인어른이 내 최대 롤모델임.
아무리 생각해도 기술이 짱임.
월급쟁이는 어차피 월급쟁이고 사무실 앉아서 중~장년까진 그럴듯해 보일지 몰라도
회사 나서는 순간 알몸이나 다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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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KpKWyr 2021.04.16 18:57  
[@XMInAtzS]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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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uZobi0W 2021.04.16 23:34  
저 목수하고 싶은데 아버님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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