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리 만큼 자존감과 자존심은 떨어지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늘어간다...
tvapOX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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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2:30
인서울 기계과 나와서 3학년때 부터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음. 지금 26살이고 대학교 한 학기 남기고 휴학해서 자격증 모으고 있는데 이제 스피킹 성적과 기사 한 개 더 취득 예정임.
이런 말하면 또 그래도 괜찮지 않냐하지만... 요즘 기계과가 예전에 비해선 진짜 많이 죽었고 또 공기업이 전체적으로 뽑는 인원이 줄었음. 게다가 기계과가 공기업 기술직중에 컷이 제일 높은편에 속하고 고인물들이 넘치는 상태여서 합격컷이 미쳤음.
일단 준비하고 있던 거라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요즘 진짜 집중력 보면 진짜 내가 한심하고 이런 것들이 겹치니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음....
연애도 소개팅으로 운 좋게 2번정도 해봤지만 공대나오고 학교 활동이나 따른 활동을 거의 안해서 많이는 못해 본 것 같음. 얼굴은 그냥 평범한 편인데 잘 꾸밀 줄 모르겠음... 지금은 만나기 힘든 시기이니 그러려니 하고 참으려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편이라 연애는 하고 싶고 버티면 나중에 잘 되겠지 싶으면서도 계속 걱정이 됨. 인스타나 인터넷 보면서 괜히 시기질투하게 되고...
다들 취준생 하면서 이런 경험들 다 겪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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