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란 말이 억울해서 첫사랑 썰 푼다..ㅜ

19살에 독서실에서 랜덤채팅하다 만남

한 5개월 연락하다 실제로 만남
좀 원치않았던 시간, 장소긴한데 그래도 만남
당시 별로 좋은 인상은 아니었으럭임

그 다음 만남은 얘 알바 끝나고 기다렸다가 같이 집가는 거 였었는데

내 친구랑 더블데이트였었는데
친구 여친이 떠본다고 걔한테 나 어떠냐고 그랬더니 나는 그냥 친구라고함

그땐 그 얘기가 친구밖에 안되는구나 싶어서 삐져서 연락 줄였었음ㅋㅋ
 

걔 미니홈피 일촌평에 걔 친구가 훈남vs최다니엘(알바점장) 능력자네 라고 써놨었는데 그 훈남이 나였는데
훈남이 좀 다른의미였기도 했고 그땐 내가 잘생긴걸 몰랐어서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장문의 편지 갖다줬더니 미안하다고 울면서 연락오고 그랬었는데
도망치듯 연락 끊고 걔한테 잘사는 모습 보여주려고 일주일만에 여친만들고 그랬었음...

하... 개븅신새끼였네


아무튼 내 이름 전국에 두명 있을만큼 특이하고 그 상황도 걔 나름대로 특별했어서 날 모르거나 잊엇을리가 없음ㅋㅋㅋ


생각해보니 스토커 맞는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