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내성발톱 뽑은 개집러임다
예전글 링크 - 밑에 사진 주의하셈
2주전쯤에 내성발톱 후기 올린 개집러임
다행히 뽑은 상처는 잘 아물고 있음
저번엔 왼 발가락에 고름, 피 나서 뽑았는데
오른 발가락도 피만 안났지 똑같이 내성발톱이라
누르거나 발가락 앞 어디 부딪히면
잠깐 극락 갔다오는 고통을 느낄 수 있었음
그래서 왼발가락 많이 회복 됐겠다
왼발 소독도 하고 오른쪽도 뽑을 생각으로 병원 감
의사선생님 발가락 보시더니
이번에도
심하지 않은데 굳이... 라시길래
이거 너무 말려들어가서 길러서 일자로 깎아도 복구 안 될 것 같으니
그냥 뽑아달라고 했음
저번에는 워낙 내성발톱 심하고 고름나서 그런가
주사 놓을때나 마취 풀리고나서 별 고통 없었는데
오늘은 마취 주사 놓을 때부터 지옥같았음
주사 찌르고 약 들어오는데
막 영화에서 혈관타고 약 들어가는 효과 있자너?
그게 진짜 느껴짐
주사 놓은곳부터 발가락 반대쪽까지 약이 들어오는 느낌
조오온나 아팠음
시술은 똑같이 자르고 뽑고 지지고 끝
또 마취 풀리니까 조오온나 아픔 ㅅㅂ
뽑고 일주일은 소독하러 매일 병원가야하는데
이거 시술비보다 소독비가 더 깨지는것같다
집에서 혼자 하는거랑 별 차이 없더구만...
개집러들 발톱관리 잘 하자
나처럼 멍청하게 개고생하지말고
사진은 양 엄지발가락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