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ㅋㅋ 전자기기 좋아하는데 안드 쓰면 바보인듯 ㄹㅇ.........
난 진짜 꾸준히 LG랑 베가랑 삼성 등등 안드폰만 써오다가
21년 중순에 아이폰13 프로를 큰 맘 먹고 풀할부로 처음 써봤거든? 근데 안드폰 쓸 때랑 다르게 진짜 너무 빠릿하고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음.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편리한 킹갓 Pay 시스템이 너무 그리웠고, 애플 특유의 파일 시스템이(영상 다운받으면 갤러리에 안뜸, 앨범 폴더별로 정리 불가능 가상분류임) 불만족스러웠고, 업무 상 통녹도 살짝 필요해서 안드 쪽이 다시 슬슬 그리워 지더라고...
그래서.. AP성능 엄청 좋아졌다는 최신 안드폰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웬걸......
실사용시 안드 특유의 잔렉, 버벅임 그대로 존재하고 카톡에서 사진첨부 갤러리 쭉내리면 미디어 로딩 한번에 안되고 순차적으로 뜸ㅋㅋ 그냥 안드쪽 폰을 쓰면 뭔가 기다려야 하는 일이 너무 많더라고.. 편의성은 안드폰이 진짜 훨씬 좋은 게 맞는데..
아이폰 갔다오니까 진짜 안드폰 역체감이 지리는 거 같음. 기기 자체의 완성도가 그냥 너무 처참함. 애플은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한다는 게 엄청나게 큰 차이인 것 같다 ㄹㅇ
사실 아이폰 산 것도 개발자 첫 취업했을 때 맥북 준다길래 맥북뽕으로 한 번 가본거고 애플은 허세라고 생각하고 그닥 큰 관심 없었는데ㅎㅎ 걍 직접 체험해 보니까 이정도 수준 차이가 나는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