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안하던 동생 부고를 2년만에 알게됐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였고 굉장히 친화력이 좋던 놈임.
근데 얘가 2015년에 군대가서 연락이 끊긴 시기가 있었는데 2016년까지는 어찌어찌 연락 했었음.
2017년부터였나 서로 사는게 바빠서 연락이 끊겼음.
그리고 며칠 전 페북을 보니까 마지막 글이 2017년에 장례식장 오는 길 알리는 글임..
어쨌든 오랫동안 친동생누나같던사이였는데 갑자기 가슴이 먹먹하네...
이거 부고 글 올린 친구한테 2년만에 납골당 위치 물어보는건 실례일까?
잠깐 안 본 사이에 영영 떠날 줄은 상상도 못했어서...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