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안녕 개붕이들아
존나 별건 아니고, 지난주에 클라이언트 미팅있어서 대구까지 기차타러 갔다가 전여친 본 썰이야
미팅 끝나고 돌아올 때 대구역 플랫폼으로 내려가면서 기차표보고 3호차길래 "음 존나 앞이네?" 하고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었다.
마침 내 왼쪽으로 기차 존나 오길래, 속으로 아 시1발 날도 더운데 어디까지가냐, 빨리서라 하고 존나 걸어가고있었지. 근데 시선이 기차를 보고 있는데 어떤 자1지새1끼가 나를 존나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보이더라고.
그게 정면보고 있을때 눈 사각지대쪽에 뭐가 있다 정도의 느낌이었음.
그냥 느낌적으로 옆에 어떤새1끼가 내쪽을 보고 있다 정도였는데,
뭔지 궁금해서 그냥 문득 쳐다보니까
전 여친이더라, 그 모습이 존나 가관이었음.
탈코르셋을 한 머리통, 존나 패션왕 우기명 대가리처럼하고 있더라(원래 가슴선까지 오는 장발이었음) 잊을 수가 없는게 눈깔을 존나 치켜뜨고 그 뭐냐 영화에서 볼 법한 살인마새끼들 있잖아?
개중에서도 계획 살인 하는새끼들 눈빛이었음.
여튼 나는 물몸이지만 나름 체격이 있고 하니까 안쫄고 부들부들 거리면서
시1발 칼로 찌를거면 와봐 이1년? 아니 이 시1발새1끼야 하고 존나 속으로 자1위하면서
티 안나게 빠른걸음으로 기차 타고 올라왔다.
뭐 기차타고 가는데 안심하고 잘 때 뒤에서 누가 내 목을 따면서 잘 지냈냐?라던지 하는 건 없다.
이 년은 자칭 페미니스트라고하는 꼴페미다.
머갈통이 빡통이라서 지가 공부를 못하는걸 세상에 여자가 설곳은 없다고 자1위하고 남자들은 다
한남이라고 지1랄이라는 지1랄은 다하지만 밤만되면 술 마시든 안마시든 장소가리지 않고 운동하자고 졸라댔던 새1끼다.
여튼 쫄린 가슴 움켜쥐고 집와서 그1년이랑 했던 수많은 장면 상상하면서 두번 쳤다.
시1발년, 아니 시1발새1끼.
아무리 생각해도 그 개1같은 눈빛을 잊을수가 없네
오늘 두번 더 쳐야겠다.
날 더운데 고생들해라.
요약.
1. 출장가서 지나가다 전여친봄.
2. 전여친(탈코르셋+눈빛살벌)
3. 안쫀척하고 존나 기차타고 복귀
4. 좆1같아서 상딸 두번침
5. 오늘 생각1하니까 더 좆1같아서 두번 더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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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뻤으면 너랑도 안사귀고
탈코도안했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