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무숲

아 세입자 진짜 짜증난다...

mBGOY243 16 547 0 02.01 15:00

세입자 이제 곧 나가는데

진짜 이전부터 요구하는거 진짜 많았는데 그냥 다넘어가줬는데

나갈때되니깐 지들 사정이 있다고 집을 보여줄수없다고하네?

그럼 집이 안팔리는데 아 진짜 머하는사람들이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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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uz6nldc1 2024.02.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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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uz6nldc1 02.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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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OY243 02.01 15:43

[@uz6nldc1] 아 진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저한테 말도없이 부동산에 사람 출입금지라고 말했습니다

저랑 상의다했다고

미친놈인줄 진짜 아 개짜증납니다

이거 진짜 방법없나....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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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Z0VEpv7 02.01 15:43

근데 그게 원래 지들도 보증금받고 나가야되니까 관례상 세입자가 보여주는거지
원칙은 세입자가 계약만료전까지 집을 보여줄 의무는 없음
집주인이 사정해서 부탁해야하는 상황이야 원래
그래서 집팔때도 전세나 월세 세입자가 살고있는매물이 이 5~10%정도 더 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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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OY243 02.01 15:44

[@2Z0VEpv7] 집을 보여줄 의무가 없다고요?

같이 상의하에 그런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처음에 보여주다가 갑자기 이지랄하는데 받아들일수가없는데요?

전 그럼 돈을 못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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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Z0VEpv7 02.01 15:48

[@mBGOY243] 니가 안받아드리면 어쩔껀데 ㅋㅋ 법이그런데
그걸 왜 나한테따져
법원에가서 따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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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OY243 02.01 15:50

[@2Z0VEpv7]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하아 찾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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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ikH56Z 02.01 16:09

벽에 똥칠한듯 강제집행해야지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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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OY243 02.01 16:10

[@3GikH56Z] 진짜 쌍욕이란 쌍욕은 다나오는거 참았습니다

진짜 자기입장만 생각하고 처말하는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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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bvDnbC 02.01 16:48

원칙대로라면 보여줄 의무 자체는 없긴 하지
허나 서로 서로 일처리 원활히 하기 위해서 협조하는거긴 한데
그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어찌할 방도가 없음

세상일이 어떻게 법대로, 원칙대로 딱딱 해결되겠냐만..
요즘 들어서 그런 부류들이 더욱 더 많아져서 피곤함
그런 애들이 반대로 자기가 아쉬운 상황에 놓였을땐 180도 변하지 ㅋㅋ

최대한 좋게 말해보는 수 밖에 없음
여유자금이 없어서 날짜에 맞춰서 보증금 내드리려면 새로운 사람을 맞춰야한다. 그러니 협조좀 부탁드린다고..
답답하고 화난다고 감정적으로 나갔다가는 더욱 더 피곤해질거임.

원칙대로라면 보증금을 잘 가지고 있다가 나가는 날 돌려줘야하는 개념인거지,
그걸 활용해서 새로운 사람이 구해져야 줄수있는건 오로지 너의 입장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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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AXbjUV 02.01 18:51

[@pfbvDnbC] 후..알겠습니다...대화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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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Z0VEpv7 02.01 16:48

저희집도 부모님이 임대업을 하셔서 별에별일이 다겪어봤습니다.
화장실 벽에 똥칠해놓고 나간 세입자도 있었습니다. 세상에 별 미친놈들 많습니다.

다만 임차제도를 잘못알고있으신것같은데요.
임대인이 다음세입자한테 보증금받아서 전세입자한테 돌려주는게 보통 관행이라 다들 그렇게 하는건데
원래는 그렇게 하시면 안되는거에요. 그건 세입자가 편의를 봐주는거지 임대인의 권리가 아닙니다.

임대인이 충분한 유보금을 가지고 있거나
그게 안되면 담보대출을 받거나 전세보증금반환대출을 받아서 임차인에게 돌려주고
새로운 임차인이나 매수인과 계약이되면 그 돈을 받아서 대출을 갚는것이 맞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보통 임대인이 갑이니까 '새로들어오는사람 없으면 나도 보증금 못돌려줘' 로 갑질하는거지
법대로가면 100% 임대인 패소에 임차인은 입차권등기명령에 지연이자까지 물어줘야됩니다.

세입자와 어떤 사이인지 앞상황은 모르지만
제가볼때 매도가 시급하시다면 이번설날에 스팸사들고가서 세입자한테 부탁해야됩니다.
짜증나시겠지만 그게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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