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기업 입사 8년차 인데 고민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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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7:55
제목대로 좆소기업 입사 8년차다
24살에 입사해서 벌써 32살
회사다니면서 결혼도하고 애도낳고
남들은 좆소 좆소 하지만 나에겐 참 고마운 회사다
모진 사람도 없고 월급이 많진 않지만 다른 좆소에 비하면 수당도 잘 챙겨준다
근데 요즘 내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니까
내가 너무 인생을 재미 없게 산다는 생각이 들더라... 요즘 말하는 워라벨?은 나에게 사치인줄 알았다
가장 크게 느낀게 딸들... 딸들 커가는걸 볼수가 없다... 매일 출장에 야근을 밥먹듯이 하니까 애들 자는 모습밖에 못본다...
그래서 일을 조그만 하고 야근안하는 직장을 다녀 볼까 하다가도 월급 보면 이걸로 애들 학교다니면 생활이 될까 싶다...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참고로 연봉은 작년에 4700받았음
옴기려는 직장은 연봉 3000도 힘들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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