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엄마 아빠가 이상한거 같은데......

밑에 폭행으로 골절 피해 입은 사람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가해자 사정을 봐주자는식으로

병원비는 엄마 아빠가 대줄테니 끝내라 이러고 있어요

그 색히가 울먹는 말투로 부모님 연락처라도 알려달라

나뿐만 아니라 가족분들에게 사과만이라도 하게 해달라

이래서 그냥 번호 알려줬는데

대체 무슨 대화가 오고갔길래.....


부모님이
 돈보다는 그래도 사람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냐
진심어린 사과가 중요하지  민사 재판까지 갈 필요 뭐가 있겠냐
걔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애기도 있고 그 나이에 딱하게 사는놈
뺏을거 하나도 없다 딱한 빈털털이다
병원비는 우리가 다 대줄테니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다

이런 말을 하고 있네요
엄마아빠가 병원비  나한테 준다고 하는데
나 기분이 별로 안좋아;;;;
걔한테 받아내거나 걔네 부모님께 받아내야 하는걸
'우리' 부모님이 준다고???

아나 개빡치는데....
왜 엄마아빠가 가해자를 동정하고 편들어주는거 같지;
이게 맞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