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선생 ㅅㅂ...
EFaeT1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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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03:46
신축빌라 4년넘게 살고 있는중인데.
집안에 벌레 한마리도 없었음.
간혹가다가 거미 정도나 날파리 정도?
다 때려잡고 살고 습하지 않게 생활하고
음쓰도 제때 버려서 벌레 거의 없이 살았음.
그런데.
요 태풍오기전에 맑은날이 계속 있어서.
방충망만 닫아놓고 하루동아 창문 열어둿음.
이게 사건의 발달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주말 아침일찍 나가야해서
언넝 씻고 변기뚜껑위에 수건 대충 던져넣고 나옴.
그러고 헐레벌떡 나오고.
일 다 보고 저녁에 들어왔는데.
마침 화장실 변기에 올려둔 수건 생각나서 씻은수건 좀 쌓였으니
빨래나 하자 하고 들추는 순간 크진 않지만
바선생이 가만히 있는거.
순간 멘붕오고...
근데 바선생 도망도 안감...;;
당황하고 어찌하지 어찌하지 고민하다가
다쓴 마스크 들고 살금살금 가서.
짓눌러뭉개버림.
그렇게 쓰레기봉투에 넣어버리고 바로 밖에 버리고옴.
더이상 들어오지 않겠지라는 생각과 그래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데카메트린 성분 약 삼.
있을만한 곳 뿌려놓았는데.
아 제발 안나왔으면 좋겠어...
안나오겠지 형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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