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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직장상사 대처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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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랑 둘이 지방 파견나옴.


네달짜리이고 지금 세달째임 이거 끝나면 다음 프로젝트도 같이 갈듯싶음.


사람 다 좋고 그런데 술을 너무 좋아함.


과음은 아니고 저녁에 반주로 한두병씩은 항상 마심


난 술을 좋아하지는 않고 굳이 마신다면 젤 부드러운 처음처럼 마심.


근데 팀장은 빨간거 또는 중국집을 자주 가는편인데 고량주를 즐겨드심.


난 저녁 적당히 먹고 숙소 드가서 쉬거나 산책을 하거나 하고싶은데 


세달동안 술을 안마신날은 손에 꼽음. 30분이면 끝날 저녁시간이 한시간~두시간이 되어버림.


+관심없는 정치얘기가 주임. 사실 이게 더 힘듬


적당히 둘러대면서 피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면 서운해함


그래서 내가 짱구 굴린게 술안파는 식당, 김밥천국이나 기사식당 (이동네 기사식당은 술을 안팔더라)


가자고 하면 매우 서운해함. 술 별로 안좋아하는거 적극 어필해도 그런건 안중에 없음.



현명한 대처법좀 조언부탁.

6 Comments
cft9UwAd 2022.09.18 23:04  
위내시경 받았는데 위에 염증있다고 술못마신다그래

참고로 나는 위내시경받았는데 십이지장궤양이래서 술 못마신다고 말했더니 회식자리에 안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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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pWOhBq 2022.09.18 23:06  
[@cft9UwAd] 실제로 위 안좋아서 내시경 2년 주기로 받음.
글 쓰고 보니까 내가 왜이리 ㅄ 같냐ㅜㅜ
낼부턴 단호하게 말하고 걍 안 마셔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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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9UwAd 2022.09.18 23:07  
[@3KpWOhBq] 힘내 친구!
TEtXiy8a 2022.09.19 09:28  
혼자마시는것도 싫어해??

전 사이다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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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E9Vh6X 2022.09.19 12:23  
서운해하는거에서 몇 번 더 거절하면 이제 먹자고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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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pAhvTG 2022.09.19 13:12  
위 댓글처럼 술 때문에 몸 안 좋은거 어필하면 되고

아마 말로만 하면 당연히 안 맏으니깐 구라라도 반차 내서 병원 다녀왔다하고

약같은거 먹는척 하셈.

생각 있는 상사면 밥은 같이 먹자해도 술은 안권할거임.

경험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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