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삐짐
P2yzGK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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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18:55
물론 내가 잘못함.
난 오늘 쉬는날이라 여친 퇴근길 픽업 가기로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잔다고 말하고 눈좀 붙였는데 알람이 안 울려서 늦게 일어남.
폰을 바꿔서 그런가... 뭘 잘못 만졌나... 분명히 알람 맞춰놨는데... 진짜 웬만해선 약속 어기는 일은 없는 편인데...
암튼 회사버스 타고 퇴근하고선 평소랑 다르게 집 도착하자마자 쉰다고 선언하고 카톡 안 읽음.
다시 전화해보니 받긴 받는데 확실히 뭔가 시큰둥함.
시발... 어떻게 풀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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