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참교육해야할까

내 일은 아니고, 여자친구가 유치원 교사인데 오늘 동료교사한테
당한 일임.

일때매 잠시 자리를 비운상태에서 동료교사가 내 여자친구 개인 usb를 들고가서 필요한 파일을 허락없이 옮겼음
동료교사는 올해 3월 개학하면서 짤리듯이 그만두고 다른 유치원으로 옮겨서 일하는게 확정되었음
그리고 동료교사와의 관계는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내다가 대학때 같은 대학 같은 과를 다니며 친해진 사이인데, 작년 동료교사가 사적으로 트러블 일으키며 싱숭맹숭한 사이가 된 상태에서 이런 일을 벌임.
1년동안 일하면서 기록한 내용 낼름 빼가는 것도 열받는데,
이후에 개인usb에서 올해 업무 파일을 삭제함.
여자친구는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날아간줄 알았는데 이후에 다른 동료교사들과 cctv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함.

일단 내생각은 개인usb복구하면서 삭제 추정시각따와서 cctv랑 대조해서 걔가 삭제했다는 것 확실하게 증거 잡아내고 걔가 옮길 유치원 근처 맘카페에 가입하여 이 일을 공론화해야한다고 보는데
여자친구는 지금 멘붕이라 일단은 쉬어야겠다고 함.
님들은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