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신이 서울에서 4년살면서 느낀점(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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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12:41
일때문에 서울에서 3년살면서 느낀거
1. 날씨
ㅈ같음 여름은 부산이 바다끼고있어서 더 습하고 덥긴한데 난 겨울을 싫어해서 서울은 넘 춥다 ㅈㄴ 미친날씨임 눈오면 길 더럽고
일단 날씨면에선 부산이 더 나음
미세먼지도 ㅈㄴ심해서 싫음
2. 문화생활
이거는 말할것도 없이 서울이 최고임 부산도 큰 도시라서 놀거리는 꽤 있지만 서울은 모든 문화의 중심지라서 급이 달라
번화가도 부산은 젤 유동인구많은곳하면 서면, 남포동, 해운대 이정도임
근데 서울은 걍 지하철 내리면 서면 이상으로 바글바글함 놀거리도 더많고
사람들 패션이나 이런것도 뭔가 선진국같음ㅋㅋ 잘꾸미고다니고 어떨때는 일본같이 저세상패션도 많고ㅋㅋ 이런건 좋음
3. 교통
보통 부산 운전 ㅈ같이 한다고들 하는데 서울도 해보니 만만치않음
대가리밀고 들어오고 신호위반도 많고 꼬리물기, 보복운전도 한번 당해봄
차가 워낙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운전 성향에 대해서는 부산이나 별 다를게 없었음 부산은 도로가 ㅈ같은거지 운전자 성향은 사람사는데라서 거기서 거기임
대중교통은 잘되어있어서 나혼자일때는 굳이 차를 안가지도다녀도 될정도인거같음
4.집, 물가
지금 모은돈이랑 집에서 조금만 보태주면 부산에서 나름 좋은 아파트 36평정도 살수있는데 서울에서는 전세도 힘듦 서울에서 살기싫은 이유 딱 두가지인데 그게 집값이랑 날씨임 걍 이부분은 생각도 하기싫다 넘 현실의 벽이 높다
일반 물가도 쫌 높은거같음 밥값도 부산에서는 7천원이면 보통 괜찮은밥 먹고 지출많아서 좀 아껴야겠다싶으면 5천원밥도 꽤 많음
근데 서울은 좀 비싸더라 데이트비용도 마찬가지고
5. 기타
사람들 시민의식차이 남
일단 부산은 우측통행 안지켜지는곳 꽤 있음 특히 지하상가쪽 지날때마다 좌측통행하는 새키들 한대씩 치면서 가고싶을정도로 지맘대로 다님
내가 ㅅㅓ울친구한테 말하니까 서울도 안지켜지는곳 많다고는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대부분 잘지켜졌음 지하철이나 엘베탈때도 먼저 내리고 타는거 이런 기본적인거에서 차이남 당연히 안지켜질때도 있지만 비율을 보면.. 이걸 나는 15년전에 서울왔을때도 느꼈는데 지금도 느껴지는거보면 서울이랑 부산은 시민의식, 문화차이가 최소 30년은 난다고 본다
그리고 아직도 서울외에 지방은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 넘처남
본가간다고하면 시골가냐고하고 좀 나이있는사람들은 본가가 농사짓는줄앎
처음 1년은 내가 부산살지만 니네들보다 좋은집 살고 좋은차 타고다니고 더 번화가에서 산다고 꼽주고싶지만 참은적많음 2년정도되니까 걍 웃고넘김
서울도 여기가 서울맞나싶을정도로 촌동네에서 살면서 그런소리 하니까 걍 어이가없었음 서울촌놈이라는말이 괜히 생긴게 아닌가봄
개인성격은 말투에서 느껴져서 그런가 서울사람들은 여유가 느껴지고 친절함
같은 말이라도 예쁘게해서 듣는사람도 기분좋음 난 부산사람이지만 사투리가 쎈편도 아니고 군대에서는 부산인지도 모를정도로 타지역에서는 사투리 안써서 대화하는데 불편준적은 없는데 가끔 부산친구랑 전화하는거 듣고는 너네 싸우냐고 엄청 오해 많이하더라
또 보는시각이 다름
역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한다는게 맞는말임
부산친구들과 비교해서 꿈도 다르고 포부도 크고 멋있음 이래서 꿈을 키우려고 미국가나 싶더라 일단 인서울 학벌이라 대부분 자기꿈과 목표가 명확하더라
그냥 ㅅㅓ울 사는것만으로도 보고 느끼는게 달라서 사람이 거기서도 차이가 나는거같음
재력도 마찬가지
난 집이 부유한것도 아니고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서울에서 살기엔 겁이남
개인적으론 부산이 살기에는 좋지만 내 자식은 서울로 학교 보내야겠다는걸 항상 생각하고있음
1. 날씨
ㅈ같음 여름은 부산이 바다끼고있어서 더 습하고 덥긴한데 난 겨울을 싫어해서 서울은 넘 춥다 ㅈㄴ 미친날씨임 눈오면 길 더럽고
일단 날씨면에선 부산이 더 나음
미세먼지도 ㅈㄴ심해서 싫음
2. 문화생활
이거는 말할것도 없이 서울이 최고임 부산도 큰 도시라서 놀거리는 꽤 있지만 서울은 모든 문화의 중심지라서 급이 달라
번화가도 부산은 젤 유동인구많은곳하면 서면, 남포동, 해운대 이정도임
근데 서울은 걍 지하철 내리면 서면 이상으로 바글바글함 놀거리도 더많고
사람들 패션이나 이런것도 뭔가 선진국같음ㅋㅋ 잘꾸미고다니고 어떨때는 일본같이 저세상패션도 많고ㅋㅋ 이런건 좋음
3. 교통
보통 부산 운전 ㅈ같이 한다고들 하는데 서울도 해보니 만만치않음
대가리밀고 들어오고 신호위반도 많고 꼬리물기, 보복운전도 한번 당해봄
차가 워낙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운전 성향에 대해서는 부산이나 별 다를게 없었음 부산은 도로가 ㅈ같은거지 운전자 성향은 사람사는데라서 거기서 거기임
대중교통은 잘되어있어서 나혼자일때는 굳이 차를 안가지도다녀도 될정도인거같음
4.집, 물가
지금 모은돈이랑 집에서 조금만 보태주면 부산에서 나름 좋은 아파트 36평정도 살수있는데 서울에서는 전세도 힘듦 서울에서 살기싫은 이유 딱 두가지인데 그게 집값이랑 날씨임 걍 이부분은 생각도 하기싫다 넘 현실의 벽이 높다
일반 물가도 쫌 높은거같음 밥값도 부산에서는 7천원이면 보통 괜찮은밥 먹고 지출많아서 좀 아껴야겠다싶으면 5천원밥도 꽤 많음
근데 서울은 좀 비싸더라 데이트비용도 마찬가지고
5. 기타
사람들 시민의식차이 남
일단 부산은 우측통행 안지켜지는곳 꽤 있음 특히 지하상가쪽 지날때마다 좌측통행하는 새키들 한대씩 치면서 가고싶을정도로 지맘대로 다님
내가 ㅅㅓ울친구한테 말하니까 서울도 안지켜지는곳 많다고는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대부분 잘지켜졌음 지하철이나 엘베탈때도 먼저 내리고 타는거 이런 기본적인거에서 차이남 당연히 안지켜질때도 있지만 비율을 보면.. 이걸 나는 15년전에 서울왔을때도 느꼈는데 지금도 느껴지는거보면 서울이랑 부산은 시민의식, 문화차이가 최소 30년은 난다고 본다
그리고 아직도 서울외에 지방은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 넘처남
본가간다고하면 시골가냐고하고 좀 나이있는사람들은 본가가 농사짓는줄앎
처음 1년은 내가 부산살지만 니네들보다 좋은집 살고 좋은차 타고다니고 더 번화가에서 산다고 꼽주고싶지만 참은적많음 2년정도되니까 걍 웃고넘김
서울도 여기가 서울맞나싶을정도로 촌동네에서 살면서 그런소리 하니까 걍 어이가없었음 서울촌놈이라는말이 괜히 생긴게 아닌가봄
개인성격은 말투에서 느껴져서 그런가 서울사람들은 여유가 느껴지고 친절함
같은 말이라도 예쁘게해서 듣는사람도 기분좋음 난 부산사람이지만 사투리가 쎈편도 아니고 군대에서는 부산인지도 모를정도로 타지역에서는 사투리 안써서 대화하는데 불편준적은 없는데 가끔 부산친구랑 전화하는거 듣고는 너네 싸우냐고 엄청 오해 많이하더라
또 보는시각이 다름
역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한다는게 맞는말임
부산친구들과 비교해서 꿈도 다르고 포부도 크고 멋있음 이래서 꿈을 키우려고 미국가나 싶더라 일단 인서울 학벌이라 대부분 자기꿈과 목표가 명확하더라
그냥 ㅅㅓ울 사는것만으로도 보고 느끼는게 달라서 사람이 거기서도 차이가 나는거같음
재력도 마찬가지
난 집이 부유한것도 아니고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서울에서 살기엔 겁이남
개인적으론 부산이 살기에는 좋지만 내 자식은 서울로 학교 보내야겠다는걸 항상 생각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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