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부터 연락한 랜선친구 탈퇴했다

나는 방구석 히키고 그분은  옵톡방장하다가 내방에서  만난

뭐 지극히평범한 2살 위에 누님

처음에 나한테 내말투랑 뭐.. 방장으로서의 면모와 자기편을 들어줬다?

그래서 1대1걸어서 몇일을 귀찮게 하길래 갑자기

cu쿠폰 만원짜리주길래 방규칙어기고 갠톡알려준다음 연락함

3월부터 연락했는데 진짜 앵기고 애교많고 질문개쩔고 성격이너무좋았음

나는 음침하고 진짜 개찐따인데 다받아주고.. 잘놀아줬음

말할때마다 말안끊기고 재밌었는데  12월에 회사 퇴사하고부터

갑자기 현타가왔는지 답장잘안오고 딱딱한 말투 하더니

1월에는 사실상 폰도안보고 이번달도 거의 사라지다 싶이 했는데

2틀전에 무통보 탈퇴 해버림 너무괴롭다

3월부터 한 11월까지는 진짜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톡하고

전화는 자주못했지만 맨날 기다리고 목소리듣고그러면 기붇좋았는데

그분이근데 나이가좀 차서 외모 나이를 많이 보셔셔 만날 엄두도안낫음

어차피 내가 만나자해도 싫다했을거임.. 나는 집밖을 아예 안나가니깐

어차피 못만날 운명.. 한가지우연이였던 점은 버스타면 15~20분

거리였음 그 누님 탈퇴해서 굉장히 우울하다 비도오고 ㅈ같다

아마 남친생긴거같기도 하고.. 그냥 재미없어서 한거같음

기다려야지 기다릴거임 다시 톡걸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