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있는데 없다고 하는 여자 심리22 (밑에 쓴걸 자세한 내용. 장문임)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anony&wr_id=1294232
좀 전에 올렸던 글이고 자세하게 적겠음. 그냥 장문으로 쓰면 안읽을테니 그나마 보기좋게 정리해서 쓰겟음
그 여자애를 알게된 배경
- 편의점같은데 알바하는데 이상형이라 내가 자주가서 말걸어서 친해짐
- 걔도 나한테 계속 잘생겻다하고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는 안했지만 호감적인 표시를 여러가지 했음
- 내 카톡 ID를 걔한테 줬고 나중에 걔가 내 카톡 친추함
- 나중에 밥먹자고 얘기함
카톡 교환 후
1. 걔가 나를 친추했으니 나한테 카톡 추천친구가 떠서 내가 바로 말 걸었음
2. 그 여자애는 내가 말거니까 자기는 친추만햇는데 추천 친구에뜨는지 몰랐다면서 당황한 모습이엿음 ( 친구 추가만 하고 말은 나중에 걸 생각이였던 것 같음 )
3. 어쩃든 밥 한번 먹자고 톡을하는데 얘가 톡을 ㅈㄴ 안봄 문자보내면 답장을 몇일 1,2주가 걸림. 안읽씹을함 (사실 여기서 끝냈어야하는데 너무 맘에들어서 계속 들이댐)
4. 왤캐 바쁘냐햇더니 시험친다, 친구들 만나느라 바빴다, 그냥 바빳다하면서 핑계댐
5. 딱봐도 구라니까 내가 중간중간 연락하기 싫은거면 말해라, 불편하면 말해라, 남자친구 솔직히 있으면 말해라 남친있는거면 어쩔 수 없으니 내가 연락 안하겠다고 계속 말했는데 그때마다 그런거 아니다, 난 남자친구 있으면 있다고 말한다, 내가 무슨 남자야 이랬음
또 먼저 밥먹자고 해놓고 잠수타거나 시험끝나고 밥먹자고 해서 알겠다고 햇는데 그날 갑자기 잠수타고 몇일뒤 답장옴
6. 내가 남자친구 있지않냐고 계속 물어본 이유는 잠시 과거로 돌아가서 중간에 전화를 한번 한 적 있는데 그때 연락처 동기화로 인해 인스타 ID가 추천ID에 떴고 걔 인스타를 좀 염탐 했었음. 남자친구인 거 같은 남자애가 있었음
7. 카톡은 딱봐도 차단당한 거 같아서 문자로 말걸고 있는 상태엿고 왤캐 피하냐고 통화 한번하자고 했는데 자꾸 피함.(막말로 지나가던 사람이 한번 밥 먹자해도 만났을 것 같음) 그래도 내가 계속 연락한 이유는 얘가 나한테 계속한 말이 자기는 나이 차이 많이 안나면 만나기 힘들다고 계속 말했음. 나랑 나이 차이 좀 남
8. 근데 남자친구인 거 같은 애는 여자애 인스타 확인결과 동네친구 동갑 남사친임. 그래서 엄청 친하면 그럴수도 있나보다 븅신같이 넘겼음
9.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를 기점으로 남친이 맞는 스토리 사진들이 올라옴. 100% 남친임 (다음날 남친있지 않냐고 물엇는데 내가 무슨 남자야 하면서 없다함 ㅋㅋ). 이 시점에서는 걔가 남친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냥 도대체 왜 남친이 있으면서 없다고 하는건지 싫으면 싫다고 말하면 내가 연락 안하겠다고 했는데도 아니라하고 내가 카톡 차단당하고 문자로 귀찮게 하는데도 연락하지마라 그런말은 안하는게 너무 궁금했음
10. 남자친구 사귄지는 얼마안된 것 같고 그 이유는 밑에 쓰겟음
여기서 궁금한 점 (이전에 올린 글)
1. 인스타, 카톡 프로필에 남친 사진없음. 남친 게시물에 좋아요도 안함. 인스타 프로필에 남친 아이디 태그도 안함.
2. 그 남친은 여자애 모든 게시물에 좋아요함. 인스타 프로필 사진도 남친이 여자애한테 뽀뽀한 사진. 스토리도 같이 사진 찍거나 여자애가 선물 사준거 잇으면 바로 태그해서 하트 적은거 올림. 근데 여자애는 안올림. 올려도 술마실때 소주 짠하는거, 남친이랑 노래방 가서 노는거 이정도 올림
3. 인스타 아이디 알게되고 몇일 안되서부터 그 남자친구 프로필이나 하이라이트에 그 여자애 관련이 업로드되는걸 보아 사귄지 얼마 안댓음
결론 (내 생각)
1. 내 느낌상으로는 나랑 알게된 비슷한 시점에 그 남자애랑 먼저 좀 친해져서 사겨버린 거 같고. 나를 싫어하지는 않으니 카톡만 친구추가한 상태로 아는오빠 정도로만 유지하려던 거 같음.
2. 카톡도 차단까지는 안하려했는데 내가 계속 톡으로 말거니까 남친때문에 걸릴까봐 차단한 거 같음
걔가 남친있고 말고는 상관없고 걍 걔 심리가 ㅈㄴ 궁금함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내 생각 맞음?
Best Comment
진짜 사이코냐?
서비스업 특성상 손님이 말걸면 대답해 줄 수밖에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