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연락된 이상형
nqtELQ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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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22:03
학창시절 쿵짝이 너무 잘맞고 외적, 성격도 다 잘맞았던 누나랑
친하게만 지내다가 대학교 지역이 달라서 연락 끊겼었습니다.
어지 제가 먼저 DM보내서
연락이 닿았습니다.
우연찮게 지금 둘다 다시 같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일하는 중이더라고요.
둘다 애인 없는 상태인 걸 알고나니
요새 일 집 일 집이던 일상에
마음이 뭉글뭉글 해지더군여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형식적으로
언제 시간되면 보자 라며
답장을 보낸 뒤에 연락(오늘)이 끊겼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 어떻게 변해 있을지 or 그대로 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계속 하고, 만나보고 알아가보고 싶네요
그 동안 단 한번도 연락한적이 없었습니다. 인스타 팔로우도 이번에 했고요.
개집형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친하게만 지내다가 대학교 지역이 달라서 연락 끊겼었습니다.
어지 제가 먼저 DM보내서
연락이 닿았습니다.
우연찮게 지금 둘다 다시 같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일하는 중이더라고요.
둘다 애인 없는 상태인 걸 알고나니
요새 일 집 일 집이던 일상에
마음이 뭉글뭉글 해지더군여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형식적으로
언제 시간되면 보자 라며
답장을 보낸 뒤에 연락(오늘)이 끊겼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 어떻게 변해 있을지 or 그대로 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계속 하고, 만나보고 알아가보고 싶네요
그 동안 단 한번도 연락한적이 없었습니다. 인스타 팔로우도 이번에 했고요.
개집형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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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계기를 만드십셔.
알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되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되기, 오랜만에 연락하기 등등은 전부 계기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작위적인 것들에 거부감이 커요.
소개팅어플, 만남어플 같은 것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있는 것도 대부분 그런 것에 기인하는 거거든요.
관계는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특히 이런상황에서는 더더욱
당장 뭐 만나겠다는 생각을 일단 버리십셔. 천천히 천천히 ...
(그렇다고 그쪽에서 '다음주에 바쁨? 그날 어떄?' 정도로 오는 걸 거부하진 마시고 뭐든지 자연스럽게 ..)
인친 됐으니까 스토리에 하트도 찍고, 뭐 간단히 스토리답장 정도 자연스럽게 해보십셔
모든 스토리에 다 하진 마시고 적절하게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랬구나 어쩌구 저쩌구 .. 아 그럼 다음주에 혹시 바쁨? 야키토리 기가막히는 데 하나 알고있는데 혼자 가기 좀 그래서' 정도의 멘트 날릴 찬스를 노려보는 거죠
제발 갑자기 '다음주에 뭐해?'를 던지시지 마십셔.
님은 인친이라는 다리를 그 누나와 놓은 거니까 안심하시고 천천히 일단 가벼운 것먼저 보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