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최저임금 비싸다고 찡찡거리는게 이해가안됨

최저임금 1만원이상으로 올랐다고 자영업 사장들 죽겠다는데

하루에 알바생 8시간씩 고정근무시키면서 한달에 210만원도 못주면 솔찍히 사업 망해야되는거 아님?

최저임금 1만원 뉴스기사에서 자영업자 사장들이 하는말이

"서서히 죽이는 거냐", "요즘 아르바이트만 해도 직장인 월급 번다는 데 이젠 진짜 그러겠다"는 비판부터 "왜 월세 내면서 자영업하냐. 나도 나가서 아르바이트 해야겠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라는데

그럼 알바보다 돈못버는 자영업 하지마시고 나가서 직접 아르바이트 구하세요 제발. 

당연히 같은돈이면 파릇파릇한 20대 30대 알바생쓰지 누가 50 60먹은 아저씨들 알바를 써주겠음? 

무슨 자영업 사장이 알바생보다 돈못번다다는데

사장이 능력이없으면 당연히 알바생보다 돈못버는게 당연한 세상의 이치아님?

사장이 알바생보다 돈잘버는게 당연한거면면 누가 알바함? 다 가게차리고 프렌차이즈 사장하지?

나이 50,60먹고 누구밑에 들어가서 일하거나 새로 기술배우긴 싫고 

고깃집주방에서 무시당하면서 불판닦기는 싫고

노가다판에가서 40대 기공들한테 욕먹어가면서 벽돌나르긴 싫고

당장 나가서 쿠팡만뛰어도 300은벌고 택배해도 300은벌고 어디 중소기업가서 10년이상 경력쌓으면 350~400은 버는데

꼴랑 최저임금 210만원이 그렇게 많은건가?

물론 존나 쳐노는 변두리지역 편의점 알바생

손님없는 가게 카운터보는 알바생

만화방 정리하는 알바생

210만원주기 존나 아깝겠지. 근데 그건 알바생이 많이받아가는게 아니고 그런곳에 가게차리고 알바생보다 돈 더벌겠다는 심뽀가 잘못된거임

그건 꿀알바 잘찾은 알바생이 똑똑한거고 능력없는데 사업하는 사장이 멍청한거임.

그렇게 손님없으면 인건비를 쓸게아니라. 무인으로 운영하고 본인이 대신 빡시게 관리하던가 해야지

그걸 못하겠으면 알바쓰지말고 본인이랑 와이프랑 12시간씩 돌아가면서 일하는게 맞는거고

나이처먹고 돈은 존나 사장님소리 들으면서 쉽게벌고싶고 알바생들 월200은 주기싫고

20대 30대가 자기 시간써가면서 하루8시간씩 일해서 200벌어가는게 뭐 엄청나게 대단해보이는데

그게 다 기회비용이고 다른 돈많은 집 자식들은 그돈안벌고 그동안에 자기개발해서 전문직가고 대기업가고 그런다

그 알바생들도 다 그런거 포기하고 알바하러 가는거에요

나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시급 2400원받아가면서 10년넘게 알바했었고 지금은 중소기업 차장으로 일하는 아저씨지만

젊은애들 최저임금 200받아가는거 하나도 비싸다고 생각안함.요즘 꼴랑 200벌어서 뭐먹고살아 ㅅㅂ;;

그걸로 책값쓰고 생활비쓰고 인강비내고 고시원월세 내면 남는거 하나도 없겠다

직원들 최저임금 1만원도 못주는 자영업자 사장이면 그냥 쳐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