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음식점에서 개진상 부린걸까?
에처자태무어사보
26
711
1
02.05 16:17
어제퇴근하고 힘들어서 맛있는거는 먹고싶고 멀리가기엔 힘들기도해서
집 근처 중국집에 탕수육 볶아서 주는 집이 있어서 갔었음
탕수육 튀김이 일본 눈꽃 튀김처럼 바사삭하며 허물어지는 느낌이라
이정도면 이 근방에서는 이 탕수육이 가장 괜찮다 싶어서 어제는 혼자 다시갔음
혼자도 식사 가능하다해서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테이블에있는 키오스크 누름
전에 친구가 키오스크로 주문한거라 못봤는데
탕수육(22,000원)이랑 미니탕수육(11.000원) 있었음
홀직원이 한명뿐이었는데 마침 지나가길래
혹시 탕수육은 몇알정도 들어가고 미니 탕수육은 몇알정도 들어가요??
물어보니까
그건 잘 모르겠고 보통 미니탕수육은 1인분 기준으로 나가는거고
넉넉하게 먹으시려면 2인분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라고해서
어차피 파스타랑 중국집이랑 고민하다 온거라 먹고 모자라다 싶으면 파스타집 가야지라는 생각에
미니탕수육이랑 여향가지덮밥 주문했음
근데 탕수육이 찍먹으로 나온거임
당황해서 어 혹시 미니 탕수육은 볶아서 안나오는건가요?? 물어보니까
넵 미니 탕수육은 그냥 나옵니다 라고 하는거야
내가 탕수육이랑 미니탕수육이랑 양차이 물어봤을 때 적어도
미니탕수육은 볶아서 나오지 않습니다 라고 말해줬으면
난 그냥 탕수육 시켰을거임
볶아서 나오는 탕수육을 먹으러 온거기 때문에..
키오스크 메뉴 설명에도 그 설명은 아예 없었음..
순간 열이 엄청 뻗쳐가지고 하.. 하고 한숨 쉬면서
아니 저는 당연히 볶아서 나오는 건 줄 알았다..하니까
홀직원이 그럼 혹시 지금이라도 볶을수 있는지 물어보겠습니다
하길래 네넵.. 했는데
미니탕수육은 볶아서 나가지 않는다라고 하길래
도저히 이 기분으로는 여기서 밥먹을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안먹고 계산하고 가겠다 대신 사장님한테
키오스크 미니탕수육 메뉴에다가
미니탕수육은 볶아서 제공되지 않는다라고 한줄만이라도 넣어달라고 전해달라
라고 하고 계산하러 가는데 마침 사장님 보이길래 가서
그냥 내가 말씀드렸음
그러니까 사장님께서 아.. 그럼 지금이라도 볶아 드릴까요?? 그런데 다른 요리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하시길래
그건 정해진 가격을 넘어선 인건비가 더 들어가게 되는 요구이니까
아닙니다 그냥 계산 하고 가겠습니다 하고 삼성페이 켜서 홀직원에게 드림
근데 마침 또 계산이 잘안되서 버벅거리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ㅇㅇ아 계산 아직 안됐으면 계산하지말아
식사 안하셨으니까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 라고하시길래
아닙니다 이미 주문해서 음식은 나왔으니까 계산 하고 가겠습니다
하니 아닙닏 식사 안하셨는데 돈 받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해서
네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음
내가 그냥 개 진상이었을까??
집 근처 중국집에 탕수육 볶아서 주는 집이 있어서 갔었음
탕수육 튀김이 일본 눈꽃 튀김처럼 바사삭하며 허물어지는 느낌이라
이정도면 이 근방에서는 이 탕수육이 가장 괜찮다 싶어서 어제는 혼자 다시갔음
혼자도 식사 가능하다해서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테이블에있는 키오스크 누름
전에 친구가 키오스크로 주문한거라 못봤는데
탕수육(22,000원)이랑 미니탕수육(11.000원) 있었음
홀직원이 한명뿐이었는데 마침 지나가길래
혹시 탕수육은 몇알정도 들어가고 미니 탕수육은 몇알정도 들어가요??
물어보니까
그건 잘 모르겠고 보통 미니탕수육은 1인분 기준으로 나가는거고
넉넉하게 먹으시려면 2인분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라고해서
어차피 파스타랑 중국집이랑 고민하다 온거라 먹고 모자라다 싶으면 파스타집 가야지라는 생각에
미니탕수육이랑 여향가지덮밥 주문했음
근데 탕수육이 찍먹으로 나온거임
당황해서 어 혹시 미니 탕수육은 볶아서 안나오는건가요?? 물어보니까
넵 미니 탕수육은 그냥 나옵니다 라고 하는거야
내가 탕수육이랑 미니탕수육이랑 양차이 물어봤을 때 적어도
미니탕수육은 볶아서 나오지 않습니다 라고 말해줬으면
난 그냥 탕수육 시켰을거임
볶아서 나오는 탕수육을 먹으러 온거기 때문에..
키오스크 메뉴 설명에도 그 설명은 아예 없었음..
순간 열이 엄청 뻗쳐가지고 하.. 하고 한숨 쉬면서
아니 저는 당연히 볶아서 나오는 건 줄 알았다..하니까
홀직원이 그럼 혹시 지금이라도 볶을수 있는지 물어보겠습니다
하길래 네넵.. 했는데
미니탕수육은 볶아서 나가지 않는다라고 하길래
도저히 이 기분으로는 여기서 밥먹을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안먹고 계산하고 가겠다 대신 사장님한테
키오스크 미니탕수육 메뉴에다가
미니탕수육은 볶아서 제공되지 않는다라고 한줄만이라도 넣어달라고 전해달라
라고 하고 계산하러 가는데 마침 사장님 보이길래 가서
그냥 내가 말씀드렸음
그러니까 사장님께서 아.. 그럼 지금이라도 볶아 드릴까요?? 그런데 다른 요리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하시길래
그건 정해진 가격을 넘어선 인건비가 더 들어가게 되는 요구이니까
아닙니다 그냥 계산 하고 가겠습니다 하고 삼성페이 켜서 홀직원에게 드림
근데 마침 또 계산이 잘안되서 버벅거리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ㅇㅇ아 계산 아직 안됐으면 계산하지말아
식사 안하셨으니까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 라고하시길래
아닙니다 이미 주문해서 음식은 나왔으니까 계산 하고 가겠습니다
하니 아닙닏 식사 안하셨는데 돈 받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해서
네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음
내가 그냥 개 진상이었을까??
이전글 : 왜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를까?

Best Comment
볶아준대도 진상이네
애초에 탕수육 볶아서 주는게 메인인 곳에서 먹고 싶어 간거였으면 직원한테 니가 원하는걸 물어보고 니가 요구하는걸 말했었야지
양차이가 얼마나 납니까? 둘 다 볶아서 제공 합니까? 등등 원하는걸 주문 할 때 물어보고 요청해야 해주는거지
ㅅㅂ 여자들이 속마음 알아주길 바라고 말 안하는것도 아니고 왜 니 속마음까지 직원이 알아서 "참고로 미니탕수육은 볶지 않습니다^^" 해주길 바라냐고
다음엔 어딜 가든 미리 말해라 얼큰하게 해주세요, 덜달게 해주세요 , 시럽 빼주세요, 소스 따로주세요 등등 각 업장에 맞는 요구사항은 주문 할 때 미리 말하는게 기본 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