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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시 빌런입니다

Rx18Uqm7 9 107 0
사람들이 나에게 착한아이란 말을 뱉어서
나는 꿈을 삼켜버렸다.
그저 착한아이가 되려했는데
나는 이미 삼킨 것들이 많았다.
삼키면 삼킬수록 내 속은 텅텅 비었다
삼킨 것은 온데간데없고
속이 빈 껍데기만 남아있다
다시 빈 속을 채워보려했지만
내 껍데기는 나쁜아이가 되어버렸다.

쓰고나서 보니까 시같은 분위기가 안나네 ㅋㅋㅋ
제목도 없고 보통 주제가 되는 문장정도 하나로 앞뒤를 짜는거라
이야기식으로 되는거 같네요
학생들이 그저 자기 목적없이 공부만하는걸 얘기하고싶었음
욕만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욕하면 무서워서 담에 또 못써요

9 Comments
vmV2F3ac 2017.09.05 02:51  
내게 불을 지폈다
내게 불이 붙었다
한낱 꿈일 뿐일 텐데
나는 이미 타올랐다
불은 꺼질 줄을 몰랐고
나는 점점 작아졌다
열기만 남아 보이지 않았다
일렁이는 아지랑이만이
날 증명해주었다
다시 불을 당겼지만
더이상 타오르지 못했다

기분나쁘면 지울게
P46BhdxG 2017.09.05 03:25  
시가 너무 설명충임.. 솔직히 별로다.

vmV2 얜 잘썼다

근데 못쓴 시는 없다. 잘 썼다.
CXdmJxi3 2017.09.05 09:12  
세로드립보소
hTEdWMS5 2017.09.05 15:17  
세로드립 오지네;;
tBZ1vTza 2017.09.07 13:27  
터져라 마법

럭키포인트 34 개이득

QgvmFzDT 2017.09.07 19:54  
섹스

럭키포인트 84 개이득

I51dDuUI 2017.12.19 14:23  
멋잇노

럭키포인트 365 개이득

피캐다에아치혜겨 2018.06.28 21:37  
ㅋㅋ

럭키포인트 194 개이득

폐체히으예너캐츄 2018.08.15 17:04  
[@피캐다에아치혜겨] 이래서 메이져 가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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