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ㄹ기간만 되면 이상해지는 여자친구 많은가?
사귄지는 한 5개월 됬는데 어느 순간 부턴가 생리기간만 되면 분위기가 싸해진다.
감정표현이 많은 여자친구인데 평소엔 진짜 엄청 표현 많이한다. 부담될 정도로. 너무 좋다, 결혼하고 싶다 등등
근데 그 기간만 되면 내가 맘에 안드나봐. 괜히 별거 아닌거에 표루퉁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함. 여자들 그 기간에 좀 예민한건 뭐 다들 아는사실이니까 나도 조심하려고 노력함.
그런데 저번달 그 기간중에 약간 다툼이 있었는데 별 것 아닌일로 서로 다투고 싸해지더니 더이상 날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했음. 지금 헤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심정을 말함.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이야기 잘 한 뒤에 서로 감정 풀었음.
근데 이번달에 또 그러네.이번엔 서로 아무일도 없었음. 내가 잘못한 건 1도 없고 여친도 그거 인정했고.
그냥 툴툴대길래 갑자기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또 그런 감정이 생긴데 자기도 모르겠는데. 그래서 너 그날 즈음만 되면 항상 그런것 같다고 얘기했어 일단.
감정이 너무 풍부한 사람이라 좋으면 너무 좋아하는데 더 이상 그 감정이 안나온데 지금은. 내가 너무 좋지 않대.
근데 어떻게 사람이 맨날 그렇게 좋을 수 있냐고 좋은날도 있고 싫은 날도 있는거지. 근데 내가 아예 싫어진거면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했음.
생리때마다 여자들 힘들어하는 건 많이 봤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첨이네 ㅋㅋㅋ .... 짜증은 많이 받아주긴 했는데 뭐 헤어지자는 거랑 다를게 뭐야 저러면? 내가 맨날 이렇게 타일러야되나....? 이런경우가 많은지 궁금하네. 좀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
나도 인간이니까 상처도 받고. 다들 이런가? 난 이런적은 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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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교육받은 문명인이면 자기 짜증은 자기 선에서 끝내야하는것이고 혹시라도 짜증을 타인에세 흘렸을 땐 즉각적으로 사과하고 미안한 줄을 알아야하는거다.
언제부터 지 짜증나고 배 쪼금 아프다고 남한테 험하게 구는게 용인되는거였냐. 여자들은 좆같은 감정 타인한테 쓰레기처럼 막 투척해대도 된다는 도덕률이라도 존재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