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꼰대 틀딱 만남
FTJ8hZ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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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6:20
서점 들어가서 인사했는데
서점 사장하고 다른 틀딱 있더라.
근데 서점 사장이야 아는 사람이고 하니 "어서와"라고 인사 받아주는데
틀딱도 옆에서 "어서와" 이러더라.
누군지도 모르는데.
근데 나이 있으니 그럴 수도 있고 그냥 속으로 '뭐지' 이러고 말았는데
내가 서점 사장한테 책 이름 말하고 찾아주는 거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틀딱이 사과 하나 주더라. 지도 하나 먹고 있던데.
됐다고 하니까 "괜찮아" 이러길래
"저도 괜찮아요" 이러니까
"어른이 주면 받아" 이러더라.
마침 책 받아서 돈 주고 바로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왔다.
시발 처먹을 거면 혼자 처먹지 왜 처주고 지랄이냐
그리고 거절을 했는 데도 처주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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