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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ㅋㅋㅋ 우리엄마 울고불고 난리났다 ㅋㅋㅋㅋ

yqqVuI6g 32 1139 9
ㅋㅋㅋㅋㅋㅋ ㅅㅂ 우리집 난리 났다ㅋㅋㅋㅋㅋ
우리형은 2년전에 결혼했고 아직 애기도 없음(35살)
우리엄마는 63 꼰대같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시어머니??
약간 그런 스타일임.

우리집이랑 형집이 차타고 20분 거리라 별로 안멀어서
한달에 2~3번은 반찬들고 찾아가서 냉장고 검사하고 손자 이야기 하심 ㅋㅋㅋㅋㅋㅋ(아들,딸 성별은 안따짐)

문제는 2주전인데 형이랑 누나랑(형수) 주말에 글램핑 갔는데
엄마가 집에 간거임.
근데 거실 불을 안끄고 글램핑가고 빨래도 좀 쌓여있고
청소 같은것도 깔끔하게 안된상태???? 무튼 집이 좀 어지러웠나봐.
그리고 형이랑 누나는 전화 안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형이랑 누나가 새벽에 전화 확인하고 전화 했는데
엄마는 자고있어서 전화를 못받은거야.

그리고 다음날
형이랑 누나가 글램핑 끝나고 집에 갔는데 엄마가 청소를 하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누나가 어머니 언제 오셨냐고 왜 어머니가 청소를 하고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는 엄청 화난거임, 연락도 안받고 집 개판인데 어딜갔다 이제 오냐고 ㅌ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부터 누나한테 폭풍 잔소리를 시작한거임 ㅋㅋㅋㅋㅋ
평소에 잔소리가 심해서 누나가좀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냥 참고 잘 넘어갔는데 이번에 형이 화가 난거야

엄마 왜 찾아와서 잔소리하고 청소하냐고 우리가 알아서한다고
평소에 말도없이 막 찾아와서 냉장고 검사하고 청소상태 확인하고 손자 이야기 하는데 , 얘도 일 한다고 (형수)
우리 아직 아이 생각없고 돈 더 벌고 계획 짤거라고
엄마 이러라고 비밀번호 알려준거 아니라고
지금 엄마가 하는행동 약간 극혐인거 아냐고
딱 극혐이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극혐이 뭐냐고 물어봤음.

무튼 그렇게 싸우고 엄마가 집와서 씩씩거림
그리고 문제는 오늘 형이 나한테 영상을 하나 보내주면서 엄마한테 보여주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2시간정도 편집된 내용인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막장시어머리들 행동 편집한 영상이었음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살짝보고, 나도 평소에 엄마 그러는거 별로라 생각해서 영상 보여줬지
근데 형이 엄마한테 카톡으로
엄마가 지금 딱 이렇다고 악당시어머니라고 ㅋㅋㅋㅋㅋ
영상에 나오는 시어머니들 시청자들이 얼마나 욕하는지 엄마도 대부분 봤던 드라마니까 알거라고 ㅋㅋㅋㅋㅋㅋ
엄마 하는 행동 진짜 사람들이 혀를 차면서 욕한다고 ㅋㅋㅋㅋㅋ
반성좀 하라고 ㅌ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내용으로 카톡 보냄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몇분 눈물 흘리고 씩씩 거리디만 밥도 안먹고 자버리넽ㅌㅌㅋㅋ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약간 낚시충이라 아들 결혼 생활에 관심이 없음
그래서 아빠는 약간 형편임 ㅋㅋㅋㅋ 나도 형편이고 ㅋㅋㅋㅋㅋ

Best Comment

BEST 1 yGOBgaKa  
[@VIlhKOLn] 가정불화났는데 ㅋㅋ거리면서 글쓰는거 보니까 디씨나 타 사이트에 글 ㅈㄴ싸지르는 급식충인듯
BEST 2 AF8Y1uVJ  
어릴땐 부모님은 완벽한 줄 알았는데 크면서 보니 엄마도 아빠도 참 모난 데 많은 바보어른들이었음
그렇지만 그럼에도 엄마도 아빠도 결국은 다 내 엄마 아빠였다는거.
참 못나보일 때가 많아도 내가 아니면 보듬어드릴 사람이 없더라. 화이팅
BEST 3 VIlhKOLn  
아버지한테 낚시충이라
32 Comments
yGOBgaKa 2020.08.21 01:12  
ㅋ이 너무 많아서 글을 읽기가 싫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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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iyU8rO 2020.08.21 01:13  
근데 왜 형수보고 누나라고 부르냐 헷갈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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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JfC9ec 2020.08.21 01:13  
선 넘긴 하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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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JT499 2020.08.21 01:15  
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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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6VuC4X 2020.08.21 01:19  
넌 왜 졸라 신나보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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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hKOLn 2020.08.21 01:22  
아버지한테 낚시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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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OBgaKa 2020.08.21 01:24  
[@VIlhKOLn] 가정불화났는데 ㅋㅋ거리면서 글쓰는거 보니까 디씨나 타 사이트에 글 ㅈㄴ싸지르는 급식충인듯
i0Y29yow 2020.08.21 01:26  
확실히 어머니가 잘못했네 형네 부부 고생 많았겠다
근데 너네 어머니도 좀 불쌍하네 가족중에 자기편 하나 없고 남편은 혼자 자꾸 밖으로 나돌고
아버지가 어머니 옆에서 그러는건 좀 아닌거같다 불편해 한다 등등 대화 조금만 해줬더라도 서로 싸울일 없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얘기 했더라도 맨날 자기는 나몰라라하고 나가놀기 바쁜남편 말 들리지 않았을수도 있고ㅋㅋ
아버지보고 어머니좀 챙기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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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qqVuI6g 2020.08.21 01:35  
[@i0Y29yow] 아빠 나 형 셋이서
2년동안 그만좀 하라고 왜 주말마다 찾아가서 사람을 달달 볶냐고 말읊 해줘도 안듣는 엄마한테 지쳐서 그럼.
그런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누나한테 매번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나랑 형
스트레스 받고있지만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 누나.
이런 모든 상황을 나랑 아빠랑 알고 잇어서
엄마가 저런 행동해도 엄마를 안 챙기는거임.
누워서 자기가 도대체 뭘 잘못했냐고 씩씩 거리고 있는데 뭘 어떻게 말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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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5EjxX7 2020.08.21 01:35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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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I1NZ5 2020.08.21 01:39  
어머니가 좀 고치시긴 해야할듯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가서 뭐라하시냐...
그것도 얘기를 안했던것도 아닌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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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8Y1uVJ 2020.08.21 01:50  
어릴땐 부모님은 완벽한 줄 알았는데 크면서 보니 엄마도 아빠도 참 모난 데 많은 바보어른들이었음
그렇지만 그럼에도 엄마도 아빠도 결국은 다 내 엄마 아빠였다는거.
참 못나보일 때가 많아도 내가 아니면 보듬어드릴 사람이 없더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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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j0Olvq 2020.08.21 04:22  
[@AF8Y1uVJ] 형 말 예쁘게 한다. 내가 부모님 안챙기면 누가 챙길까. 밖에 나가면 남들에겐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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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wkicmhs 2020.08.21 01:57  
근데 생각해보니

여행을 가던 어디를 가던 뭔상관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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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T5tWAx 2020.08.21 03:07  
한명이라도 엄마편에서 좀 순하게 엄마 설득해보.지
다 득달같이 달려들면 엄마는 어디 기대어 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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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eOoBkiy 2020.08.21 03:27  
너희어머니기 잘못하셨네
무슨잘못이냐면 너같은새끼는 어릴때부터 존나게패서 사람새끼로 만드셨어야하는데 그러지못하신게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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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qSjUk6 2020.08.21 03:49  
시어머니가 선넘었네
형이 많이 봐준거지 조만간 연락 끊길듯
명절에 얼굴보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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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0XmGpQ4 2020.08.21 05:32  
집안 수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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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uDxm8f 2020.08.21 07:54  
글쓴이도 만만치 않네 진짜 집안수준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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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yaeGIx 2020.08.21 08:11  
집안 개판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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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iUGqDy 2020.08.21 08:30  
아버지한테 낚시충이뭐냐  조사님 또는 프로 라고 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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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iVjueD4 2020.08.21 08:37  
너 어린거 티나니깐 다음부터 부모님한테 그따구로 쓰지마라

부모님은 위대하신분이다 충이거나 놀림거리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너희어머니가 너무 과한건맞는데

그전에 니 형이 문제다

결혼하고 자주찾아오면 형수님이 불편했을껀데

니형은 방관했다고 볼수있다

스트레스받는거 뻔히 알건데 그걸 뒀다는게 노이해다 난

어머니는 자식챙길려고한건데

그전에 난 니 형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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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5cLQF0f 2020.08.21 09:11  
어리다 어려 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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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9nl3qo8 2020.08.21 09:40  
이 새끼들도 웃기네
남의 고통을 왜 지들이 판단하고 어리네 뭐네하고 앉아있냐?
본인들 부모가 뭔 잘못을 해도
예를 들어서 태극기 집회 다니고 코로나 걸렸는데 유심빼고 돌아다니고 난리 쳐도 짜증 한번 안 내고 허허하고 넘어간다고? 그것도 나름 븅신같은데
ㅋㅋㅋ 거리는 글쓴이도 눈 찌푸려지는데 그나마 힘들 만큼 힘들어서 해탈했나보다 하고 생각할 수라도 있지
글쓴이가 꾸준히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뭐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리네 뭐네 이지랄하고 앉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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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9nl3qo8 2020.08.21 09:41  
[@X9nl3qo8] 남의 고통을 지 ㅈ대로 제단하고 판단하고 아주 대단하네
X9nl3qo8 2020.08.21 10:09  
[@X9nl3qo8] 부모의 흠을 잡는 게 잘했다는 게 아니고 남이 별 것도 아니라고 판단하고 어리네 뭐네 할 게 아니란 말임
W5cLQF0f 2020.08.21 11:46  
[@X9nl3qo8] 혼자 존나 흥분하네ㅋㅋㅋ어리다 어려
I0YUmH62 2020.08.21 10:39  
중간에서 나는 누구편 이러고 있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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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CZNt4O 2020.08.21 10:46  
극혐이 뭐냐고 물어본게 웃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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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QGYLv5F 2020.08.21 11:47  
니네어무니 우리집보면 기절 하시겠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란게 없다.
애놈들 둘이서 난장판을 피는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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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L8Ovqa 2020.08.21 13:22  
니네 형수가 보살이네
니네 형네 이혼당하는 꼴 안 볼려면
니가 니네엄마 좀 뭐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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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xDtfT 2020.08.23 16:20  
존나 콩가루 집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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