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의 병원 낙상사고

엠봉부터 개집까지 10년차인데 처음 글써봐.

형들 간단히 정리해서 요약해볼게.. 조금 길어도 봐주라ㅠ

1. A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입원

2. 입원 중 볼일 마치고 일어나시다가 넘어지셨고 수술부위에 락스가 들어가 염증이 생김.

[여기가 포인트인 것 같은데 당시 병원 화장실은 청소중(락스)이었고 화장실 문 앞에 표지판을 부착(락스 청소했다고)

간병인은 양변기까지 할머니를 모시고(휠체어) 밖으로 나옴.]

3. A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음

[오랜 입원 생활로 허리에 염증에 생김. 나이도 있으시고 다리 수술이시다 보니 침대에서만 생활하시니까...]

여기서도 병원하고 많은 언쟁이 있었는데 A병원이 의료과실임을 인정

4. 이제 무릎보다 허리 상태가 걱정

5. 허리 전문 병원으로 옮김 B병원

6. B병원에서 수술후 C병원으로 이동

7. C병원에서 상태가 악화되셔서 D병원으로 이동(여기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음)

8. D병원에서 치료받으시다 퇴원하시고 요양병원에 입원 후 폐렴으로 돌아가심.

총 1년 반정도 되는 기간이었고 우리 가족들이 쓴 돈이 1억 조금 넘는다고 알고 있음.

돌아가시고 A병원, C병원에 항의(합의금)를 함.

A병원에서는 자기 병원에 있었던 것만 줄 수 있다. (약, 500만원)

C병원은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 관리가 정말 엉터리여서 하반신 마비까지 갔다 정도만 알고 있어.

정말 간단히 썼는데도 기네..

삼촌이 혼자 1년째 소송 준비중인데 많이 힘들어하시고 의료사고는 이기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객관적으로 조언을 듣고 싶어 부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