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지 3달

3달 됐다

아직도 보고싶네 병신마냥 

아니 보고싶다기보단 생각난다고 해야하나?

연락오길 기다렸는데 벌써 3달이나 지났네 하하..

밑에 여자친구 사겼다니까 부럽네

썸타다가 여자친구 됐을때 만큼 행복한게 없지 ㅅㅂ

암튼 반오십 좀 넘게 살아보니 

그나마 여자친구있을때가 행복한거 같다

이번주 금욜에 미팅 들어왔는데 2년만에 나가네

여자친구 있을땐 이런것도 안나갔는데..

미팅 나가려니까

아니 다른여자 만나려는 마음먹는 시늉만 해도

전여친 떠오르면서

스스로 병신이 되는거 뭔지 알아?

약간의 죄책감 같은것도 느끼면서.. (헤어진건 일방적으로 여자친구가 통보했음에도..)

병신같이 좆고자스러운 마인드

에효.. 어쩌겠어

원래 이런놈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