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합니까?

정말 달달하게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한달전쯤에 저에게 대뜸 낙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서 낌새가 이상했는데, 저번주에 본인도 낙태경험이 있다며 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 24 24살 동갑 커플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만 써보자면 처음 낙태했을때는 그 당시 남자친구가 반강제적으로 안에다가 쌋는데 덜컥 임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사후피임약 왜 안먹었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래 너도 원치 않았고 고생이 많았겠다 속상했겠다라고 했지만, 여자친구가 말을 이어나가며 낙태경험이 한번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낙태하고나서 2~3주후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겨서 했는데 (낙태한지 1달이 되지않아) 그냥 쿠퍼액으로 임신이 된것같다며 저한테 그렇게 말을 하네요..

제 입장은 솔직히 1번의 낙태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낙태하고난지 얼마 안돼서 또 다른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낙태했다는게 참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합니까?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3줄요약.
1.현 여친한테 2번의 낙태소식을 들음
2.첫번째는 강제적 질싸에의해, 두번째는 낙태한지 3주밖에 안됐는데 성관계해서
3. 걸러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