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ㅈ된거 같아 제발 도와줘
여자친구 아끼던 강아지가 오늘 저녁때 쯤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전화로 알려줬음)
그래서 정신없이 강아지 화장하고 장례 치르다가 다 마무리 될 때쯔음 나한테 연락이 왔는데
내가 그 때 게임을 하고 있다가 전화를 받았어 (원래는 겜 끝나고 받으려고 했으나, 그냥 바로 받는게 좋다고 그 순간 잘못판단함 ㅠㅠ)
여자친구랑 통화하는데 아직 겜이 안끝나서 스피커폰으로 겜하다가 여자친구가 키보드 치는 소리에 겜하는거 눈치채서
그냥 가겠다고 하고 끊었어.. 그리고 기분이 몹시 안좋아보이더라고(당연하지..)
나도 알아 내가 잘못한거..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하는데 내가 뭐라고 하는게 제일 좋을까?
현명한 형님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연애 초보는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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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족 이외에 같이 사람처럼 대해주길 원하고 슬픔 공감해주길 원하는건 좀 그렇지 근데 쟤는 남친이라 공감 정돈 해줘야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