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심리 좀 봐주세요

한달 전에 지인과 술자리에서 만난 남자가 있어요.
그 이후로 연락 잘하고 만나면 서로 호감있는 상태예요. 
서로 바쁘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걸 원하는 느낌인데
점점 친구처럼 되어가는 느낌이 강해요.

전화도 자주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이게 친구랑 전화하는지 썸남이랑 연락하는지 헷갈리고 있어요.
이 남자가 바쁘기도 하고 운동도 자주하고 친구를 많이 만나는 편이예요.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진 않아요. 왜냐하면 친구를 만나면 누굴 만나는지 뭐했는지 다 얘기하고
연락도 잘되거든요.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이번 주가 만나고 연락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저는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래서 담판을 짓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