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숫기없는 아다들, 여자랑 친해지기는 알바가 최고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알바란 교대때 잠깐 스쳐가는 편돌이 이딴게 아니라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 근무 시간에 다수가 같이 일하는 알바를 말한다.

왜 알바가 최고인가?

그것은 여성과 부대끼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을 '강제로' 만들어준다는 것에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성'이다

20대 넘어서 굳이 여자랑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찾는다는건 대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여자와 친해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겠지??

그런 애들이 동아리나 봉사활동같은데 가면 기적처럼 여자와 친해질 것 같나?

정말 대외활동만 하거나 꼬추새끼들이랑 친해지기밖에 못함.

하지만 아르바이트는 일정한 근무시간 동안 일정한 인원이 같이 있어야함. 좋든 싫든 대화를 나눌 수 밖에 없는 구조고

그런 곳에서 여성과 친해지다보면 그 여성과 친해지는게 아니라도 여성을 대하는 방법 자체를 몸으로 체득하게 되고

여성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짐.

패스트푸드점을 추천하는 이유가 이건데

패스트푸드점은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성비를 조절하는데다가 (본인이 일했던 롯데리아 기준 미스, 미스터로 나눔)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부대끼며 일해야되고, 직영점의 경우 1달에 한 번 씩 가게에서 회삿돈으로 회식자리까지 마련해줌.

내가 롯데리아에서 정규직으로 3년 일하면서 모쏠 아다 탈출한 놈들 엄청 많이 지켜봤고 본인도 10살 정도 차이나는 여고생 꼬셔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