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귀천은 없다고하지만, 그런직업을 가진사람은 이유가있는것같다.
읽어도되고 안읽어도됨 그냥 쓰는것만으로 스트레스해소좀하려고,
건축회사직원임
거래처사장이 있는데 나이가 50후반정도됨
일꾼데리고 시공하러다니는 반장역할하는 사장
처음엔 정중하시고 말투도그렇고 해서 괜찮으신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 한두개 같이 일하면서부터, 우리사장님한텐 찍소리도못하면서
본인 섭섭한거를 하나둘씩 만만한 젊은 직원들 (나 포함) 한테 인건비,현장여건 트집잡고
우리가 납품한 물건도 빼돌리고 (전혀 모른다고함, 결국 물건만 사라진꼴)
인건비도 부가세포함해서 줬더니 시발이것밖에안줘? 라는식으로 거기서부터 우리랑은 끝이라고 생각했는지 4개월째 세금계산서도 안끊어주길래
우리 발행못받으면 국세청에 해당사항 보고해서 처리해야한다고하니
술처먹고 전화와서 지랄지랄을하네 계산서를 끊던안끊던 내마음아니냐며 지가 세무조사도받아봤고 어쩌구저쩌구 국세청에 신고해보라고, 너네를 노동청에 신고한다느니뭐니 나랑 계속통화하면서 소리지르고 난리를피우는데, 상대는 아버지뻘어른이고 나는 직원이니까 '그런거아니다 오해다' (원인제공은 본인이 해놓고...) 계속설명해도 내가 술을좀먹었는데~ 어디 국세청에 신고해보까!!! 라며 똑같은얘기..... 일단 녹취는해놨는데 다시들어도 참 병신같다..
상식적으로 정해져있는 작업물량에 그만큼의 시공비를 받는게 정상인데, 더 요구하지를않나 부족하다며 물건을 더시켜놓곤 빼돌리고 모르는척하질않나
어른으로 존중을하려고해도 기성세대여서그런가 존나 살아온 세월이 씹창이어서그런가 거지근성이 어김없이 나오네, 나랑통화하면서 계속 소리지르는데 옆에서 와이프인지 계속 말리던데.. 처자식 있는 사람이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얼마나 힘들게 살았으면 이러나싶기도하면서, 또래인데 자수성가하신 우리 아버지랑 비교해보면 그양반은 그냥 본인이 딱 그 수준이라는걸 스스로 인증한것같다...
그냥 처자식먹여살리느라 힘든인생 이딴얘기는 핑계거리고 힘들게 벌어먹고사니까 그런 스트레스가 입을 손으로 막고 토하는것처럼 뿜어져나오는것같네... 그래... 계속 그냥 그렇게 사세요... 이런생각이 든다.... 술을얼마나먹고 살았는지 얼굴도 까맣던데 참...
그런말있잖아 예쁜여자가 사랑받고자라서 성격도 좋고, 못생긴애들은 성격도 더럽다고..
부의 유무, 직업의 귀천도 그런거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