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씨발놈의 가상화폐 진짜.
B04cw6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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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22:19
일단 나는 작년 10월부터 가상화폐를 해서
여태까지 천만원 가까이 번것 같다. 원금 천만원으로. 차트보고 단타치는 단타쟁이임.
뭐 다 좋은데
아버지께서도 이걸 하시는데 맨날 리플이 어떻게 될 거 같냐, 이오스가 어떻느니, 비트코인골드를 샀는데 어쩌니 저쩌니
폭락장 오면 냉큼 전화오셔서 왜이런거냐, 어떡해야되냐
아니 내가 답을 어찌 알아요 아버지... 그럼 제가 오천억 벌었어야지 천만원 벌었겠습니까....
형도 마찬가지. 전화와서 무슨 정보가 있네 어쩌네
아니 형이 아는 정보는 이미 대한민국이 다 아는 정보야... 그냥 좀 가만히 있어 제발.............
아 너무 스트레스다 진짜.
맨날 몰라요 몰라요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렇게 답변 드리는데
그럼 또 엄마한테 섭섭하다느니 정보공유를 안한다느니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냥 아버지 전화가 오면 아 또 코인얘기하려고 하시는구나 하면서 졸라 힘없고 귀찮게 받게되고
그냥 네. 네. 네. 몰라요. 네. 네. 네 저녁 먹었어요. 네. 네~
이러고 끊는다...
그냥 예전처럼 일주일에 한번정도 안부묻는 평범한 통화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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