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먹다가 울었다
KZuCyT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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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20:59
19살때 그때부터 본의아니게 혼자 살다시피하다가
23살에 혼자되서 완전한 독립을 하게된지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
그냥 집에서 밥해먹는것도 귀찮고, 재료사는 비용도 만만찮아서 그냥 다 사먹었는데
진짜 식비가 어마어마하게 들더라.
여튼 그래서 예전에 반찬사먹을땐 마늘쫑이나 장아찌같이 오래가는것만 사왔었는데
이번에 산온것도 그렇지만ㅋㅋㅋ
그래도 파김치랑 무생채랑 양념게장 사왔는데 평소에는 진짜 못 먹거든
무생채는 그나마 최근에 백반집가서 5년만에 먹었는데
파김치는 진짜.. 거의 8년 9년만에 먹는거같음,
반찬통에 담으면서 조금씩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파김치는 정말 먹다가 눈물이 나더라 그냥 어릴떄 집에서 먹던 그 맛나더라
어릴떄는 진짜 지겹게 먹던반찬이고 왜 맨날 집에 김치밖에 없을까 싶었는데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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