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여자한테 홀렸는데 존나 진지해.. 진지한 도움 좀...
와 ㅅㅂ 이런거 어디다 남길 곳도 없어 걍 내가 자주 오는 개집에 한번 물어볼게
존나 씹ㅅㄲ다 생각하지 말고 조금만 조언해줘 형들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3주에 한 번 정도 만나 장거리라
나 수원이고 여자친구 영덕이라...
근데 최근 서로 너무 소홀하고 서로에대한 감정도 너무 식어서 누가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꺼낼지 벼르고 있는 사이랄까???
근데 최근 회사 사람들이랑 회사 가까운 곳 바에 다니면서 너무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어
나랑 동갑이고 걍 바에서 얘기하고 술 마실때 너무 잘 통해
그러다 보니깐 걔 퇴근하고 같이 밥도 몇 번 먹고...
서로 알아가는데 너무 잘 맞아...
그러다보니 멀리 있는 여자친구 생각보단 가까이 있는 이 친구 생각이 더 커진단 말야
근데 존나 좆같은건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진다해도 이 바에 있는 애는 정말 개인대개인으로 생각했을때 바라보는건지
그냥 바 영업하는건지 존나 헷갈린단 말이지..
지금 내가 이렇게 말하는건 바에서 만난 그 친구가 너무 맘에 들어...
근데 지금 여자 친구생각해서 이딴 생각 집어 쳐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이 바에서 만난 여자애 진심으로 다가가도 되는지....
존나 고민되고 머리 아프단 말이지...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내가 충분히 바에 일하는 그 친구한테 맘이 넘어 갔다는건 알아..
근데 바에서 만난 그 애 쉽게 믿어도 되는지 진짜 여자친구로 만날 만큼 안 이상한지...
존나 생각이 많아...
맘은 존나 큰데 데이기는 존나 더 싫기 때문에 이렇게 형들한테 물어볼개
형들이라면 어떻게 선택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