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주변엔 좀 이런 애들 없냐?

아는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얘는 만날때마다 자꾸 날 만져

막 그런거 있잖슴 말할때 항상 신체가 상대방에서 닿아야 말이나옴

부위 안가리고 존나 과감함

내 허벅지 위에 손 올리고 말도 하고 뒷목에 손 감고도 말하고

카페 좌석이 마주보는게 아니라 나란히 보는 자리였는데

그런게 앉으니 말할때 가슴으로 내 팔 옆에 밀착하고

오빠 이거 좀 봐봐 하고 폰 보여줘서 보다가 표정 훔쳐봤는데

이정도 스킨쉽이야 뭐 존나 쿨한척하는 표정 ㅅㅂ

진짜 저스트 동생인데 얘는 만날때마다 존나 만지작 거리니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싱숭생숭하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걍 동생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