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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 얘긴데

oeezJExx 11 248 0

일단 나는 결혼한 유부남이야


대학교때부터 안지 10년 넘은게 알고지내는 친한형이 있는데

나랑 자주 롤을 같이 한단말야? 같이하는 맴버중에 여자분이 한분 있는데 발랄하고 성격도 되게좋고 겜도 좋아하고 암튼 그런분이있어

인터넷상으로만 알고 실제로는 타지역 사는 사람인데 인터넷상으로만 알고 지내가다 최근에 사적으로 몇번 만났거든

그런데 어느날 여자분이 그형 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얼마전부터 사귄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사실 그 형님이

과거에 결혼한 적이 있었어 나도 참석했었고 그런데 그분과는 1년 정도 같이살다가 헤어졌어 (아이도없고 혼인신고도 안했다고함)

문제는 같이 겜하는 맴버들이중에 나를 제외하고는 다들 실친이 아니라서 그 형이 결혼했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라

하루는 둘이 사귄다고 나한테 말해줄때 나한테 그 형님이 입조심 해달라고 부탁 하더라고

뭐 그건 어려운건 아닌데 사실 그래도 좀 걱정이 되더라고 그 형님도 재미로 만나는거 아니고 진지하게 만나는것같아서

앞으로 계속 잘 되더라도 말안할꺼 냐니까 일단은 말안할 생각이래


솔찍히 그형도 한번 아픈기억이있어서 진심으로 잘됐으면 좋겠고 되게 좋은사람이거든

진짜 좋은사람들끼리 만난것 같아서 잘됐으면 좋겠는데 걱정이 많이된다.



11 Comments
vW4okmWr 2020.06.11 10:38  
아는 형 얘기를 여기서 조언을 얻으려는거 보니 본인 얘기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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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BB5fzc 2020.06.11 10:39  
사람일은 모르는 거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더라

나이가 어리진 않으니 알아서 잘 처신하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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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wy8xJZ 2020.06.11 11:11  
그쪽에서 때가 되면 알아서 말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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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Fm3Rc 2020.06.11 11:16  
자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했음 ...
그러면 난 정말 상관 없다고 생각함
심지어 애도 있고, 혼인신고도 했다고 해도 ..
남의 연애사는 지켜보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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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hibz2F 2020.06.11 11:34  
[@ruGFm3Rc] 진짜 지켜보는게 답... 괜히 뭐 알려준답시고 말해서 잘된경우가 없음... 그냥 모른척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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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w1DTqV 2020.06.11 11:48  
그냥 멀찌감치 응원해주는거 밖에없다
예전에 결혼식햇엇다는 본인이 얘기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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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CHVJoG 2020.06.11 11:51  
본인이 알아서 하게 두는게 제일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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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eT8bia 2020.06.11 11:54  
걍 지켜만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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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S7UjI5 2020.06.11 13:37  
지켜보자 부채질하지말고 자기가 타오를때까지 구경하는거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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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S7UjI5 2020.06.11 13:37  
[@OeS7UjI5] 그리고 롤 티어가 어디임?
lV2FzBES 2020.06.11 14:43  
그형이랑 손절하고 그여자를 볼거 아닌 이상 얘기하면 안되는거임. 얘기를 해도 본인이 하는거지 작성자분이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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