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여친때문에 고민
나랑 여친이랑 동갑 (33)
여친은 조그만 회사 차장이고 나는 중견기업 과장인데 여친네 회사가 우리 협력사라 몇번 오다가다 인사만했었는데
협력사 부장님이 소개시켜줘서 만나게됐다
외모는 그냥 평범한 외모인데 좀 뭐라그래야되냐 좀 날카로운 느낌이랄까
첨에 그래서 말도 잘 못붙였거든 근데 사귀고 나니까 애가 붙임성도 좋고 아는것도 많고 내가 많이 배우게되는 친구더라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솔직히 나는 성관계에 크게 집착하진 않는 편이라 여친이랑 지금 1년째 다되어가는데 첫 잠자리를 지난 9월에 가지게됨
(여행은 거의 못다녔다 이친구나 나나 회사일이 원체 바빠놔서)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 생기게 됐는데 여자친구가 첫 잠자리때 진짜 엄청나게 느끼더라고 액이 얼마나 나오는지 샤워하러 가는데 털이 다 굳을정도;;
더군다나 여친은 생전 처음으로 오르가즘 느껴본다고 샤워하러 가는데 다리까지 비틀거리더라 내가 그렇다고 뭐 대물도 아니고 일반사이즌데
첨엔 좋았지 얘가 오르가즘 느껴보고나서부턴 나한테 더 잘한다고 해야하나? 진짜 좀 나 대하는게 바뀐게 보이더라고
스킨십도 엄청 적극적이고 원래 팔짱같은거 잘 안끼고 다녔는데 엄청 달라붙고 막 그러길래 첨엔 진짜 좋았어 얘가 생긴건 좀 무섭게 생겼는데
벗겨놓으면 좋은몸매는 아니어도 좀 아기자기하게 이쁜몸이거든
근데 이게 지금 만난지 세달짼데 얘가 자기집 놔두고 지금 우리집에서 반 동거하듯 살고있다(여친은 조그마한 빌라 자가로 갖고 있고 나는 투룸 월셋방)
집에를 안가...지금 걔네집은 거의 창고수준이야 부피나가는 내짐은 다 걔네집에 들어가있고 걔 세간살이들 다갖고와서 사는중
근데 진짜 집 들어와서 얘랑 밥먹을때 말고는 그짓밖에 안한다 같이 나가서 영화도 보고싶고 산책도 하고싶은데 영화는 맨날 다운받아서 틀어놓기만하고
영화좀 보다보면 옆에서 내꺼 만지작거리다가 빨고있음...그러다 또 하고...밖에서는 완전 요조숙녀인척 하는데 집에 들어오면 진짜 장난 아니다
1주일에 진짜 한 스무번은 넘게하는것같아...나도 어릴때 유도랑 헬스랑 뭐 이것저것 운동 많이 했던 사람이라 체력엔 자신있었는데 힘들다 진짜
연말엔 집에도 안내려가고 얘가 안가서 나도 못내려갔어 부모님한텐 아프다고 핑계대고...그날 다섯번인가 한거같다 밖에 나가자고 그렇게 꼬셨는데 말도 안들어...그날 진짜 ㅈㅈ 존나 아프더라...시발 안섰으면 좋겠는데 자극하면 또 서고 이러니까 ㅈㅈ 짤라버리고싶었을정도
오늘 아침에도 출근전에 괜히 옆에서 부시럭댔다가 한번 하고나왔어 근데 샤워하다가 다리풀려서 아 이거 심각하다 싶어서 여기다 글올리는거
여친 이거 아무래도 호르몬이나 이런거 문제있는것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냐
※ 3주쯤 전엔가 집에서 낮잠자고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눈감은채로 깼는데 내 손가락가지고 자위하고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