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에서 대단한 이물질이 나왔음

아직 제조사랑 컨택이 안돼서 사진 올리기는 좀 그렇고 보리음료였는데 포도봉봉 알맹이 같은 이물질 두개가 나옴

그렇다고 포도는 아닌거 같고(사실 포도여도 문제지만) 벌레도 아닌거 같고 진짜 태어나서 처음보는 물질이다 ㅅㅂ

느낌은 약간 해파리? 아니면 망고스틴을 삶아서 아주 연하게 만든 듯한 느낌임

크기는 포도 알맹이 만한데 두개 중에 하나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대가리처럼 한쪽 끝이 까맣고 안에 징그럽게 뭐가 차있음

솔직히 내가 웬만한 이물질은 제조과정에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로 심한 이물질은 내 수인한도를 훨씬 넘어섰거든

날파리나 모기 같은거면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딴 이물질이 나오다니..

일단 제조사에 연락해보면 되려나? 개인적인 충격은 예전에 새우깡 쥐머리 그정도인데.. 월요일이나 돼야 연락 가능하겠네 ㅅㅂ

이런 경험 있는 놈 있냐ㅠ 어케 진행됐는지 이야기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