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무서웠던일

집이 아파트인데 어제 나밖에 없었거든 참고로 48평

불을 내방만 켜놨고 ㅇㅇ

사실 하루종일 외출을 하고 돌아왔단말이야?

밤에 집에 돌아와서

내방 불켜고 컴터 딱 하는데

갑자기 방 밖에 어둠속에서

쩌적 쩍 쿠광광! 쾅!

이러는 소리가 나는거야

누가 들어도 뭐가 부숴지고 떨어지는 소리

씨발 너무 무서워서

아 이건 ㄹㅇ 도둑각이다

하고 떨리는손으로 112 핸폰에 치고

언제든 전화할 준비를 했어

그리고 다른손엔 시발 마침 방에 마땅히 잡히는게 없길래 커터칼이라도 쥐고있었지

그리고 잔음이 사라진 후 고요가 찾아와서

용기를 내어 집을 뒤져보기 시작했어

몇 분 뒤 벌어질 도둑과의 다이다이를 각오한채..

근데 수색을 죵내 하는데

집에 뭔가 무너진 잔해가 전혀 없는거야?

좀더 뒤져보면 어딘가에서 무너진 거려나?

시발 죵나 크게 나서 무적권 도둑새끼 각이었는데

윗집에서 뭐 떨군건가? 그러기엔 소리가 너무 생생했어 씨발...

죻나 무서워서 익게에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