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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나 써본다 (오글주의)

mgM8CQWq 7 86 1
지금
누워있다

할 일은 몇 가지 있는데
뒤로 미뤘을 뿐

마치 베개처럼
뒤에 바짝 붙어있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너

나태라는 존재가
널 외면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널
그저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널
느끼고 있다

너가 언제 다가올까
항상 두려워 하지만

널 보내고 난 후엔
어떤 내가 돼있을 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눈으론 볼 수 없는 넌
내가 표현할 수 없는
감각들로 뒤섞여 있을 것만 같아

상상을 포기한다

7 Comments
5NVuiyKw 2018.01.03 21:40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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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8CQWq 2018.01.03 21:40  
제목은 "죽음" 입니다...

럭키포인트 253 개이득

SnNZi15t 2018.01.03 21:42  
세줄요약좀

럭키포인트 438 개이득

mgM8CQWq 2018.01.03 21:42  
[@SnNZi15t] 앙 기모띠
SnNZi15t 2018.01.03 21:45  
[@mgM8CQWq] 굳 띵작이네
WocpQ0IB 2018.01.04 08:39  
[@SnNZi15t] 누웠다
귀찮다
졸라 귀찮다

럭키포인트 219 개이득

J1XeM7dN 2018.01.04 00:21  
춥다

럭키포인트 47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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