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결혼하고 싶지 않다

fVMxsqhI 9 177 0

뭐 백날 구박 받고 산다..


마누라 등쌀 너무 심하다..


이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결혼하는데 드는 비용, 둘이서 쓸 생활비, 애 낳으면 애 키우는데 들어갈 돈


어마어마한 돈들 나 혼자 쓰면서 여유롭게 산다고 생각하니


결혼 생각 정말 없어짐



9 Comments
PUzMcgF0 2018.11.09 11:23  
못하는거지

럭키포인트 3,644 개이득

s3JtLwY6 2018.11.09 11:24  
나중에 혼자 늙어봐라

럭키포인트 4,531 개이득

I9jLWvEA 2018.11.09 11:27  
늙어서 후회 한다

럭키포인트 4,214 개이득

NpHWaFs2 2018.11.09 11:37  
안 하는게 아니잖아? 못 하는거지

럭키포인트 1,952 개이득

2ENDIgfz 2018.11.09 11:44  
니 말도 맞지만 독신이 대처해야 할 큰 문제가 노년 때 외로움과 내가 건강을 잃었을 시 병수발을 들거나 내가 병원에 있는 동안 내 일상 챙겨줄 사람의 부재.

건강은 평소 잘 챙기면 되지 않냐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고 요양병원만 가봐도 인간은 기본적으로 마지막은 이곳을 피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프면 찾아올 사람도 없고 특히 옆에서 개인신변정리 해줄 사람 없다는게..간병인도 그 역할에 한계가 있지

특히 노년 혹은 그 전에 찾아올 외로움은 지금 여친 없어서 크리스마스 때 느끼는 외로움과 차원이 다르다. 노년에는 찾는 이도 없고 일거리도 없고 집말고 갈 곳도 없고 부르는 이도 없고..사회로부터 버려진 느낌일 것이다. 괜히 탑골공원 가는게 아님. 그나마 벌어놓은거 있고 건강만이라도 멀쩡하면 다행인데 노년에 한국 사회에서는 정말 어렵지.

그 모든 苦를 최적으로 위로해주는게 바로 내 삶의 반려자다. 그래도 자신 있으면 혼자 살아도 되. 다시 말하지만 사람은 젊었을때는 몰라. 그땐 다 할 수 있을것같지.근데 사람이 얼마나 나약한 동물이냐면 그 때 가면 또 생각이 달라짐.

럭키포인트 3,228 개이득

BAYJleTA 2018.11.09 12:35  
뭐 못하는게 맞는거지.
할만한 세상도 아니고

럭키포인트 5,220 개이득

RyaZ7dnP 2018.11.09 12:41  
하지마~~~~~~~~

럭키포인트 3,202 개이득

717SREQV 2018.11.09 12:54  
혼자 사는게 자신에게 맞다면 그것도 답이지

럭키포인트 5,744 개이득

rCBBqqYE 2018.11.09 14:29  
40까진 괜찮은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가족 줄어들면 뼈저리게 느낌
특히 집에 들어왔는데 고독함 느껴지면 그걸 못이겨서 선 보러 나감
남자보다 여자가 더 심한편
아는 분이 그렇게 결혼했는데 결국 실패한 결혼해서 후회중 ㅋㅋㅋㅋ

럭키포인트 2,680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