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어떻게 생각하냐
타지제퓨대배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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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15:26
전공 살렸다가 회사 망해서 나오고
몇개월은 그냥 놀다가 1년 넘게 놀겠다 싶어서 아는사람 통해서 노가다 첨 뛰어봤다
시다로 갔는데 사수 행님이 아주 딸 바보더라
일하는 내내 딸내미 자랑함
맨날 인상쓰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무직하다가 간만에 현장뛰니까 군대 생각도 나고
이등병마냥 빠릿빠릿하게 뭐 가져달라하면 가져오고 형님들(아재들) 비위 잘 맞춰주니까 좋아함
내가 생각했던 직장의 이상과는 멀지만 뭔가 내 손으로 만들고 있다는게 마냥 좋고 또 사수행님이 받는 페이에 또 솔깃해서 진지하게 진로변경 고민중이다..
4년제 나와서 기술직으로 갈려고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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