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이해가 안감
태겨후토채피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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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00:26
우리 아버지는 장남이고 나는 그런 아버지에 위로 누나만 2명 있는 늦둥이 막내 아들임. 그리고 내가 초등학생이고 누나들은 대학생, 고등학생일 때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해서 친가와 외가 양쪽에서 유난히 아픈 손가락임. 어른들 잘못으로 내가 상처 많이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무튼 난 이런 배경을 지님
나는 대학 다니는 지금 4년 전부 아버지가 등록금 내주시고 취업하면 집 주시려고(아버지 소유 아파트 서울 2채) 양도세까지 모으는 중
이미 출가한 누나들도 그런 사실 알고 별 말 안함. 근데 나는 너무 미안하게 누나들에 비해 내가 여태까지 받은게 존나 많은데 아빠는 누나들한테 뭔가 주는걸 되게 아까워 함.
작은 누나가 곧 출산 앞두고 조카 옷 같은거 넣을 서랍장 보기에 요즘 누나가 휴직도 했고 집 사려고 준비 중이라 한 푼이라도 아끼라고 우리 본가에 있는 서랍장 가져가라고 함.
나는 신도림에서 자취 중이라 옷도 자취방에 전부 있어서 이제 쓰지 않는 서랍장인데 아빠는 누나한테 왜 주냐고 화내면서 누나한테 00이꺼라고 너는 사서 쓰라고 뭐라하심..
입닥치고 있기도 민망해서 아빠한테 화 엄청 내서 결국 누나네 주기로 했는데 마음 존나 불편하다
나는 대학 다니는 지금 4년 전부 아버지가 등록금 내주시고 취업하면 집 주시려고(아버지 소유 아파트 서울 2채) 양도세까지 모으는 중
이미 출가한 누나들도 그런 사실 알고 별 말 안함. 근데 나는 너무 미안하게 누나들에 비해 내가 여태까지 받은게 존나 많은데 아빠는 누나들한테 뭔가 주는걸 되게 아까워 함.
작은 누나가 곧 출산 앞두고 조카 옷 같은거 넣을 서랍장 보기에 요즘 누나가 휴직도 했고 집 사려고 준비 중이라 한 푼이라도 아끼라고 우리 본가에 있는 서랍장 가져가라고 함.
나는 신도림에서 자취 중이라 옷도 자취방에 전부 있어서 이제 쓰지 않는 서랍장인데 아빠는 누나한테 왜 주냐고 화내면서 누나한테 00이꺼라고 너는 사서 쓰라고 뭐라하심..
입닥치고 있기도 민망해서 아빠한테 화 엄청 내서 결국 누나네 주기로 했는데 마음 존나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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