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원래 나이 조금씩 들수록 여자한테 많이 관심 없어지는게 정상 맞냐?
20대땐 게임에서 여자 만나면 ㅈㄴ 기분좋고 말도 많아지고 그랬단말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도
여자가 재미가 없든 말이 없든 상관없이 내가 풀발기해서 먼저 말걸고 잘 친해지고 그랬는데
요즘은 여자가 먼저 말 안하거나 재미없는 여자거나 도도한척 하는 여자면 그냥 바로 정 떨어져서 아예 관심조차 안 두고 그냥 관계 일절 끊어버리는게 너무 자연스럽게 됨..
요즘 배그 하는데 랜덤스쿼드로 하다가 여성분 한분 들어왔거든?
남자들이 뭐야? 여자야? 하면서 좋아하드라 ㅋㅋㅋ
좋아하던 남정네들이 나한테 여자 들어옴!! 하면서 좋아하길래
여자인데 그래서? 약간 요런 심정 이었어
그런 순간 현타 오드라 나 왜케 무뎌졌지 하고
현실에서도 지나가는 여자들보고
이쁘면 와 꼬시고 싶다 하거나 헌팅도 하고 재밌게 놀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귀찮고 힘들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는 것 같음
생각해보니까 왜 일케 된걸까 하니 여자있으면 너무 그쪽으로 신경 많이 쓰다보니까
이제 지친듯...
사귀고 싶지도 않고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그저그럼
그냥 일만 계속 하고싶고 결혼도 별로 와닿지 않고 요즘같은 세상에..
그냥 몰겠다 내가 이상한건지 이게 정상이 되버린 세대가 된건지
그렇다고 아침마다 풀발기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겁나 건강하긴한데 막상 여성분 봐도 옛날처럼 기분좋다! 꼬셔야지! 같은 발기찬 기분이 안드니까
내가 이상해진건가 싶다